'시흥 투기' LH 직원들 2017년부터… 광명 땅도 사들였다
2017년 8월 광명시 옥길동 526㎡ 땅 매입… 이헌승 의원 "내부정보 이용한 투기" 지적
"LH 직원 13명, 경기 광명·시흥 12개 필지 사들여… 9개 필지는 시흥시, 3개는 광명시“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08/2021030800152.html
국토부前고위직·경기의원 등 3기신도시에 60억대 토지 보유
11명이 본인·배우자 명의 소유
한 명이 13필지도… 시세 31억
정보 활용해 투기했는지 밝혀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30901030403324001
'LH 투기'에 분노한 청년들...文대통령 양산 사저 논란 재부상 조짐도
"내부 정보로 손쉽게 떼돈 버는 사람들을 보니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져"
"공개된 게 이 정도일 뿐 비일비재했을 것...부동산 정책에 신뢰 버렸다"
文대통령 부부의 경남 양산 사저 논란 재부상 조짐도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14
LH 파문에 文 때린 윤석열 "자체조사는 증거인멸...신도시 개발과 보상 계획 파헤쳐야"
尹, 사실상 검찰 수사 막는 文 겨냥..."이런 극도의 부도덕 앞에서 선거계산하면 안된다"
"자체조사로 시간 끌고 증거인멸...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수사'해야"
"공무원 아닌 '땅' 전수조사하고 매입자금 따라가야...실명보다 차명거래 많을 것"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16
조국흑서팀 김경율 "LH투기 아니라 3기신도시 투기 사건"
"3기신도시 지구에서 일어난 토지 거래 건수 보라"
"광명시흥만 8천억...8개 지구라면 작게 잡아도 3, 4조"
"LH 직원들 차지하는 비중 끽해야 수백억...수사가 어디로 갈 지?"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67
LH 투기는 文정권 ‘부패와 위선’ 축소판일 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파문은 문재인 정권의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약속했지만, 고위 공직자와 권력 실세(實勢)들부터 그 공약을 파기해왔다는 점에서, 윗물이 흐리니 아랫물이 맑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LH 직원들이 경기도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지정을 미리 알고 토지를 매입한 것은 ‘윗물’을 빼닮았다. 성범죄로 물러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공약했는데, 그 일가는 공항 부지와 가덕도 길목에 대규모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문 대통령 부인의 친구라는 손혜원 씨도 국회의원 시절 목포 구도심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현실은 더욱 국민 억장이 무너지게 한다. 일부 LH 직원들은 LH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거액의 대출을 받아 토지를 매입했다고 하는데, 김 전 청와대 대변인이 관사로 이사하면서 전세금에 대출까지 총동원해 흑석동 상가주택에 투자해 1년 만에 8억8000만 원의 수익을 얻은 것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다. 똑똑한 강남 1채를 고집했던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청와대 인사수석으로서 ‘뉴노멀’이라는 1주택 여부를 검증하다가 청와대를 나오자마자 오피스텔 2채를 매입한 조현옥 주독일 대사 등을 보면서 공직자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김조원 전 민정수석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은 물론,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문제가 없었던 장관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이러니 LH뿐만 아니라 지역 공무원과 시의원 등이 투기 대열에 합류한 게 이상하지 않다. LH 직원 일부는 “우리는 투자도 못 하느냐”고 반문했다. 허위 인턴증명서와 고등학생의 의학 논문 저자 등록이 문제가 되자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고 우기고, 증거인멸을 증거보전이라는 궤변을 쏟아낸다. 그래도 문 대통령은 ‘마음의 빚’ 운운했다. LH 직원들이 계획을 몰라서 땅을 샀는데, 갑자기 지정됐다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뻔뻔함도 만연한 부패 의식과 위선적 태도가 아니면 설명하기 힘들다. 태양광 투자 등 다른 복마전도 수두룩하다. LH 비리는 문 정권 비리의 축소판이자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문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엄정히 이런 비리들을 척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309010731110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