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하면 절대로 볼 수 없는
마술이 있다.
그 마술에 걸리면
손 안에 무엇을 주어도 모른다.
평생 어머니를 무시하고
집 밖으로 나가시던
아버지를 원망만 한다.
곁에서 눈물을 흐리시던
어머니만
불쌍한 생각이 든다.
말년에 아버지가 병이 들어
집으로 돌아오시고자 할 때
제일 반대를 한 사람이
어머니를
불쌍하게 본 딸이다.
아버지를 간병 하다가
어머니도 병이 드시니
이제는
평생 아버지가 병간호를 다 하시다
두 분 다 돌아가셨다.
딸이
시집을 가니
아버지와 다른 고집쟁이 남편을 만난다.
딸을 구박하고
무엇을 해도 핀잔만 주다 보니
이번에는
남편이 그렇게 미워 보인다.
그 모습을 고스란히 아들이 보고 자랐고
나중에는
며느리가 오늘 시어머니 인생을 살아야 한다.
줄로 이어진다.
손녀가 할머니가 된 딸을 보며서
나도 커서
저런 남편을 만나서 사는 모습을 고스란히
물려받는다.
구구단을 외워야
계산을 하고
이제부터 풀어나가는
법칙들이 이해가 된다.
수학을 푸는 원리는
사람 사는 법칙을 수학처럼
풀어내면서 연구하는 기본을 가르쳐준다.
저 딸의 어머니가
진솔하게 나는 무엇이 부족하여
오늘 너희 아버지가
밖으로 돌 수밖에 없는 이치를
설명해 주었더라면
우리 딸이 또 남편을 만나
성공하는 삶으로
이끌 수가 있는 것인데,
탓하는 것만 배웠다.
대대로 유산으로 내려온다.
시할머니가 치매로 고생 하시다 돌아가시고,
시어머니가 치매로 돌아가시고,
며느리도 치매로 고생을 할 자리에 서있다.
간단한 이치는
누구를 만나고 난 후에 일어나는 일이다.
오늘 남편 인연을 만났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것이 있어 만난다.
무엇인가 알고
깨친다면
자손에게 다른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줄 수가 있다.
나를 돌아보는 일이다.
내가 어려운 것은
내 주변을
돌아보면 스스로 보인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10월8일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누구를 만나는가에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늘 나를 돌아보는 일이다.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만나는 인연이 달라진다.
오늘 좋은 일이 있다면
평소 그런 생각과 인연들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나의 옆에 누가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