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역적 추론 vs 귀추적 추론 질문드립니다!

[물리매력퐁당]

물리 2012 10번 문제에서 "지난 시간에는 물의 상태변화와 숨은 열에 대해 배웠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라고 언급한 후 소금물을 100도씨 이상으로 올리는 실험을 진행한다고 나왔는데요~ 이 부분이 일반화된 전제로부터 특수한 사례에 대해 예측하는 과정이므로 연역적 추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미 배운 선행지식, 이론을 통해 관찰현상을 예측하는 과정이어서 귀추적 추론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ㅠㅠ
혹시 제가 각 추론의 정의를 잘못 알고 있으면 짚어주시고, 연역적추론인지 귀추적 추론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케미zzang]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예측하는 과정은 연역적추론이지만, 귀추적사고는 관찰에서부터 출발해야해요! 따라서 귀추적 사고라면, 실험을 진행한 후 관찰한 실험 결과에 대한 원인을 물어봄으로써 학생이 지난 시간 배운 선행지식을 통해 설명하도록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리매력퐁당]

아!! 관찰이 포인트라는 걸 잊고 있었네요!! 중요한 포인트 짚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은디헤~]

이 문제에서는 지난시간 배운 보편적지식으로 부터 구체적사례의 실험을 통해 결론을 얻는것이므로 연역적추론이 분명합니다. 만약 귀추적 추론이였다면 물의상태변화와 숨은열에 대한 실험등을 제시하여 의문상황을 먼저 제시하고 비슷한 경험사례나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물의상태변화와 숨은열에대한 가설을 세우도록 했겠죠ㅎㅎ

[물리매력퐁당]

선생님께서 예시 들어주신 덕분에 초기관찰-인과적 의문 생성-가설설정이라는 귀추 단계가 더 와닿은 것 같아요!! 친절한 답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