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한영순)님의 지난주일 회중 기도문 ◈
풍요의 색깔을 그대로 간직한 논배미의 아름다운 황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 먹어도 배부를 듯 포만감을 줍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저희에게 행복함으로 선물해 주신 하나님!
거룩한 주님의 날에 기쁨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이렇게 성스럽고 훌륭한 하나님의 집을 지어서, 처음으로 아버지께 경배와 찬양으로 영광 올려드리게 하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삽으로 흙을 떠 기공 예배를 드리고 난 후 수개월 동안 이기봉 목사님과 황영일 대표님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많은 이들의 피나는 노력과 땀방울로 꿈을 꾸듯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전을 완공시켰습니다. 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며 은총임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버지께 간구하는 저희 들꽃 식구들만이 할 수 있는 믿음 건축 릴레이 기도가 교회와 생각 교실에 밑거름이 되고 심장이 되게 하옵시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마지막까지 정금처럼 견고하게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물질 때문에 거룩한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부족함만을 보지 말게 하시고, 그동안 저희에게 넘치게 주신 주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감사하게 하시며, 늘 우리와 동행하시고 형편을 아시는 아버지께서 간절함과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힘과 물질과 능력을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정찬애 어머니를 꼭 기억하시어 하늘 가는 밝고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고, 엄마를 떠나보내고 아파하는 하얀님과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들꽃 청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일러 주셔서 무엇이든 말씀으로 기억하고 기도로 주님께 질문하여 해답을 얻게 하옵소서. 몸이 아플 때 힘내라고 전화해주고, 입맛 없다고 맛난 것 챙겨주는 들꽃 식구들이 있어서 행복했기에 더욱더 끈끈한 사랑으로 뭉쳐지는 들꽃인들이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 누구보다도 마음고생 몸 고생하시며 오롯이 건축의 꿈만을 행해 달려오신 우리 목사님에게 정말 애 많이 썼다며 칭찬하여 주옵시고 강건함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이 시간 증거 하시는 말씀 받아먹으며 의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저희가 될 수 있길 원하오며, 베풀고 공유하며 사랑으로 행동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 솔(김경미)님의 지난 수요 말씀 기도문 ◈
주님, 쌀쌀함과 더위가 오르락내리락하는 10월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누구를 만나고 어떤 상황이 오느냐에 따라 우리의 기분도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합니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건 주님이 우리를 알고 끊임없이 살피시기에 주안에서 평안과 감사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몸이 아픈 이, 마음이 아픈 이, 어려움에 봉착한 이를 깊이 품어주시어 치유하여주옵소서.
새로 지어진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은총 주심도 감사합니다. 들꽃가 족 한명 한명의 기도와 눈물과 수고가 모여 가능했습니다.
주님, 완공까지 이슬님이 지치지 않게 강권으로 붙잡아주옵소서. 영일님이 완공까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옵소서.
리티반을 들꽃을 통해 만나게 하신 주님, 리티반이 들꽃을 통해 기쁨을 얻는 것을 보며 더욱 감사합니다. 리티반의 바람과 같이 한국어 실력이 날로 쌓아져 국적 취득까지 되게 도와주시고, 어머니와 남편, 아들까지 리티반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함께 한국에서 사는 언니와 고국의 가족들도 무탈하도록 지켜주옵소서.
오늘도 이슬님이 수요예배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십니다. 이슬님이 이 말씀을 드리기 위해 기도하였고, 쉼을 뒤로하고 정성을 다한 말씀에 우리가 본받길 원하오니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 밭이 부드러워져서 변화와 축복이 일어나길 소망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0월 다섯째 주 중보기도 ◈
애기 조경희 : 건축의 마지막 일정이 계획하고 약속한 대로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솔 김경미 : 러브체인 지인들에게 들꽃 소식을 나누고 고마움을 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웅이의 건강과 목적 있는 삶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청년회의 미래와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청년회가 들꽃의 기둥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한 주간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안전하고 무탈하게 건축이 마무리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최선을 다해 건축에 헌신하고 있는 들꽃 교우들에게 간식을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