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만에 어색한 상봉을 한 부부
널널한 지하철에서도 허리에 무리가 갈까봐 서 있네요.
죽을만큼 아파서 정신없이 입고 온 옷 입고
사방팔방 안 가는데가 없네요.
양거사는 지하철에서도 일장 연설 중..
딸 부부가 예약한 곳이라 별 다섯개인줄도 몰랐고요
다른 사람 말은 안 듣는데 막내딸 시키는거는
저래 잘합니다.
형부랑 처제는 폰으로 대화중 ㅎㅎ
중요한 사진에 눈을 감은 큰딸 부부
저 뒤로 동대문이 보이는 멋진 뷰에서 인증샷
근데 고목 나무에 매달린 매미 같지 않나요.
첫번째 가지고 온 접시는 다 먹고야 인증샷 시작
작은딸이 우리 엄마 병원에서 굶었나 하데요.
음식이 너무 맛있기도 했지만
사실 비싼 밥값에 ㅎㅎ
복대를 차고 있으니 조끼도 못 벗고
밥 먹으면서도 서로 시선이 다르네요.
딸 부부는 이렇게 다정하구만요.
호텔밖 꽃도 이쁘고 저 뒤로 동대문도 보여서
제 생일 선물이라고 풀셋트로 입고 나왔네요.
덩치가 커서 용산 이태원가서 맞춤 했습니다.
저렇게 웃는것도 작은딸이 웃겨서 ㅎㅎ
결혼하고 처음 맞는 사위 첫 생일이라 처갓집에서
거하게 한 상 차려 준다고 해서 밥 산다고 했는데
사위가 밥값을 계산해 버리네요.
비행기안에서 순간 포착했다고 ㅎㅎ
모처럼 딸네 집도 들리고 가면서 이서방한테
금일봉도 주고 내려가네요.
아이고 허리야..ㅎㅎ
복잡한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다니는것도 힘드네요.
첫댓글 다복하고 행복한 소소한 일상입니다
사위가 키가 훤칠하니 미남이네요
늘 다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옴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프라바릍타야훔-()-
옆지기님 회장님같이 아주 멋있꾸요
따님과 사위 막내따님도 멋있는데 허리복때땜에 ~~~♡
무진의님 한양구경 모처럼 실컷하네요
5월가정의날이라 사위와 큰따님이 오히려대접한게 더 잘했지요
늘 다복하십시요 지금처럼요 ㅎㅎ
보기좋으네요
감사합니다
참 보기 좋으네요
행복이 뚝뚝 묻어나네요
사위가 아주 듬직한 미남이십니다
하지만 조심은 지금 부터랍니다
제친구 수술하고 살것 같다고
하더니 함부로 했는지 좀 통증이 있다고...
법우님은 젊어서 괜찮을 겁니다
사위분 덕분에 호사를 느리셨네요.
감사합니다
사위 덕분에 한번 잘 먹고,
구경도 잘 하고...
보기좋습니다
우짜던지 허리 치료 잘 받으이소
ㅡ()ㅡ
지금 일미님과 저녁공양하고 들어왔는데
일미님왈
어.,!양거사님이 오셨다고요?"
네 생업때문에 금방 내려가신듯해요.."
했더니 무척 아쉬운듯..
한달에 한번씩 이제는 부처님께서 스님이 내려가시라는데요"
했더니
ㅎㅎ 그러지요 하네요
좋은시간
마냥 부럽습니다
스님은 오늘 화심거사님부부와
초파일49재지내시는 분들이 불교 초심자라 상견례 주례보느라고.,진땀
가슴아픈 이야기들만 주절주절
청포도 알처럼 쏟아내시니
초파일도 초파일이지만
어떻게맑은 마음으로 영가님들과 살아있는 가족들
위로를 해주어야 할지 ..
마음이 가벼우면서도
무척 무거웠답니다
특히나 절봉사를 솔선수범하시는 화심거사님부부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