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굴절 실험할때 반원통 물통을 쓰는 이유가..

[케미]

빛의 굴절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반원통을 쓰는데 왜 빛의 굴절이 일어나지 않나요?
빛이 접하는 미소 부분은 접선 부분이라 평면 물통이나 반원통 물통이나 같을거 같은데요..
굴절하는 이유는 매질이 달라서 속도차가 생기니까 굴절하는거잖아요.
매질이 다른데도 닿는 부분이 동그라면 굴절이 안되고 평평하면 굴절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물방울은 동그란데 거기서도 빛이 굴절하잖아요.

[바람결]

반원통을 쓰는 이유는 평면부에서 굴절한 후, 반원면에서 굴절하지 않고 그대로 나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평면부에서 굴절한 각도를 알 수 있거든요. 두번 굴절해 버리면 어디서 얼마나 굴절했는지 알기가 좀 어려워서 그래요. 반원면에서 굴절하지 않는 이유는요, 빛을 입사시키는 곳이 바로 평면부의 중앙으로

[바람결]

반원을 확대하여 원을 그릴 시 원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따라서 빛은 원의 중심에서 굴절하여 원의 외부를 향하여 나가게 되는데, 원의 중심에서 나가는 직선은 원의 둘레와 직각을 이루게 됩니다. 빛은 직각으로 입사하면 굴절을 하지 않게 되거든요. 그래서 굴절을 평면부에서만 시키려고 반원통을 쓰는 것입니다. ^^

[갈구]

반원통내의 물에서 공기로 나올때 굴절을 막기 위해서라네요 반원통 원의 중심을 이은 선이 법선에 해당하고 법선에 입사한 빛은 직진을 하니까 반원통을 쓰는 것같아요

[케미]

감사합니다. 그런데, 직각으로 입사되면 전반사가 일어나지 않나요? ㅡㅡ;; 왜 그냥 통과할까요 ..

[그날까지~]

입사각이 입계각보다 커야 전반사가 일어납니다. 이경우는 입사각이 0입니다.

[케미]

네..제가 착각했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