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대 메이저 대회 뉴욕 마라톤은 제가 해외대회를 30개 이상 다녀본곳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추억이 남는 대회 입니다.
출발지는 몇군데로 나눠지며, 높은곳에 위치한 교각과 아래쪽에 큰 도로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장면은 세계 어떤 대회도 그 규모와 장관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참가자는 5만명 이상의 수준이머, 보스턴마라톤 3만명, 베를린 마라톤 3만명 수준의 두배 수준 입니다.
11월2주차에 열리며, JTBC 마라톤 다음주에 열립니다.
저는 10박 11일로 다녀 왔으며, 7일간 무료 마라톤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마라톤 한인회장의 성화에 매일 아침 미국 내에 거주하시는 교포들과 달리기 훈련을 해줘야 했습니다.
관광을 갔는데, 거의 대부분을 교포들을 위해 무려 마라톤 교실을 열어야 했습니다.
미국 마라톤 한인회장은 이제 팔순이 되신거 같은데, 그분은 미국 종단을 하신 분이에요. 5500km가 넘는 거리를 두 다리로 달려서 완주했고, CNN에 다큐멘터리로 출연하신 분입니다.
달리기 하나만큼은 제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분입니다. 김이주 회장님이라고...
뉴욕은 물가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숙박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바로 옆 동네인 뉴저지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뉴욕 사시는 분들은 주말엔 쇼핑을 하러 유저지로 갑니다. 유재지는 세금이 적게 붙기 때문에 물가가 저렴하고 할인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엄청난 뉴욕 시민들이 뉴저지에서 쇼핑과 여가를 즐깁니다.
미국의 상징적인 도시가 바로 뉴욕입니다.
전세계 금융 관련 빌딩이 모두 집약된 곳이 바로 뉴욕입니다.(전세계를 움직이는 돈의 중심은 뉴욕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을 가서 뉴욕을 가보지 않았으면 미국을 가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특별한 곳이죠.
뉴욕마라톤 골인점은 센트럴 파크입니다. 센트럴 파크는 러너들의 천국입니다.
상당히 잘 만들어진 공원이며, 공원 주변에 달릴 수 있는 공간이 상당히 많은 곳 입니다.
뉴욕 가시면 꼭 가 보세요. 자유의 여신상은 덤.
사실 워싱턴이 수도가 되지 않고 뉴욕이 수도가 돼야 되지만, 이미 뉴욕은 세계 최고의 도시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 모든 것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워싱턴으로 수도를 정한 겁니다.
브라질 수도도 같은 맥락이죠.
리우데자네이루가 최고의 도시지만, 브라질리아가 수도가 된것처럼...
제가 뉴욕에 갔을 때 교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훈련을 너무 잘 시켜준다고...
그래서 제가 미국은 전 세계 마라톤의 상징적인 나라이며, 이미 훌륭한 지도자들이 차고 넘치는 곳이다. 라고 말하니...이런 식으로 상세하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하더군요.
뉴욕을 오면 먹고 살게 해주고, 결혼도 시켜주겠다고 하더군요.
다만 운동만 가르쳐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뉴욕마라톤 가보세요.
6대 메이저 마라톤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6개중에 3개가 미국에 있습니다(뉴욕, 보스턴, 시카고)
가볼만한 곳입니다.
다만 뉴욕 마라톤은 수많은 다리 위를 달리는 코스이기 때문에 언덕이 많습니다.
교각은 평탄하지 않습니다.
밋밋한 산처럼 올라가고, 내려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코스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뉴욕 마라톤은 절대 기록을 보고 가시면 안되고, 관광 목적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뉴욕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은 기록이 잘 나오지 않는 겁니다.
시카고 마라톤만 코스가 좋아서, 개인 최고 기록에 도전해도 되는 코스 입니다.
세계는 넓고 가야할 곳은 많습니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달리면서 식견과 경험을 쌓는 것도 살아가면서 쏠쏠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