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허드슨 선수 어제 하남에서 뛴 대회입니다.
키가193센치인데, 이 선수는 상하 진폭 및 좌우 흔들림이 후반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나 25키로 지나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하프 지나면서부터 많이 밀리면서 페이스 다운되는 모습인데, 작년과 재작년보다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A그룹 배정을 받았기 때문에 작년처럼 우승을 해도 시상에서 제외 시키겠다는 동아일보의 방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이번에 2시간 24~25분 정도 기량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국제 마라톤은 김지호,박현준 선수의 우승 경쟁이 거의 확실한 거 같고, 어제 여의도 우승한 김민준 선수도 다크호스 입니다.
이병도 원형석선수는 2시간 27~8분 정도 기량인 것 같고요.
김보건 코치는 부상 때문에 좋은 기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섭 선수는 서울국제 마라톤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거나, 신청했다가 취소한 것 같습니다.
분명히 뛴다고 했는데... 신청자명에 이름이 없습니다.
대구마라톤 구경은 가고 싶은데... 고민중...
내려갔다가 출발만 보고, 고향에 어머니 면회하고 올까 생각중 입니다.
일단 마음은 반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