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바고는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인 것 같다.
영화는 "토냐" 라는 여자와 중년의 남자가 대화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어머니와 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며 영화는 과거로 돌아간다.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는 그의 어머니와 가까운 집으로 입양되어 성장한다.
성장하면서 그는 사회의 여러 뒷면들을 접하게 되고, 의학을 공부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하는 착한 남자이다.
토냐라는 여인과 장래를 약속하지만 운명의 여인 라라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어머니의 정부 코마로프스키에게 정조를 빼앗기자 사교계의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총을쏴 상처를 입힌다.
유리는 다시 한번 이 여인에게 호기심을 느끼지만, 라라 에게는 혁명가 파샤라는 연인이 있었다.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고 군의관으로 참전한 그는 우연히 간호원이된 라라와 만나게된다.
그는 전쟁을 피해 오지 바리키노로 간다.
가난하지만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보내며 시내 도서관을 찾은 그는
우연히 그 근처로 온 라라와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때부터 유리는 라라와 토냐 사이를 오가면서 생활 한다.
토냐의 임신한모습을 보고 라라와 마지막으로 만난 후 돌아오는길에
빨치산에 잡혀 강제 입산을 당한 유리는 천신만고 끝에 탈출하여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전차에서 내리는 라라를 보고 황급히 뛰어가다 심장마비로 절명한다.
이것도 모르는 라라는 유리와의 사이에서 난 딸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닌다.
그렇게 다시 현재로 돌아와 영화는 끝난다.
Somewhere my lovethere will be songs to sing
Although the snow covers the hope of Spring
Somewhere a hill blossoms in green and gold
And there are dreams, all than your heart can hold
Someday we'll meet again, my love
Someday whenever the Spring breaks through
You'll come to me out of the long-ago
Warm as the wind, soft as the kiss of snow
Lara, my own, Think of me now and then.
God, speed my love 'Till you are mine again
Warm as the wind, soft as the kiss of snow
... God, speed my love... Till you are mine again
'라라'의 테마
그대여 어딘가에 노래가 있을 거에요.
비록 눈이 봄의 희망을 덮고 있더라도 말이에요.
언덕 너머 어딘가에 푸르고 금빛나는 꽃들이 피어나고 있지요.
당신의 마음을 지탱시켜 줄 꿈들이 있답니다.
언젠가 우린 다시 만나게 될거에요. 내 사랑
언젠가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봄이 올 때.. 당신은 내게 올 거에요.
바람처럼 따뜻하고 눈의 입맞춤처럼 부드럽게 긴 시간이 흐른 후에..
'라라'.. 내 사랑 이따금씩 절 생각해 주세요.
신이여, 내 사랑의 성공을 빌어주세요.
당신이 다시 내 사람이 될 때까지..
눈의 입맞춤처럼 부드럽게 긴 시간이 흐른 후에
신이여, 내 사랑의 성공을 빌어주세요.
당신이 다시 내 사람이 될 때까지 ..

첫댓글 "닥터지바고" 이영화를 처음 접한건 20대 초반인데
그때는 영화즐거리보다 배경이(바리키노) 너무 좋아 좋아햇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영화의 감동에 빠져들어가는하는
불후의명작중에 명작
전 이영화 10번이상은 본거 같네요
그런데 마지막 내용이 잘못 설명된거 같아요..ㅋ
배경도 오마샤리프의 멋진 연기도 ㅎㅎ
전~~~한번도 첨부터 끝까지 지되로 본적없는데 ...
음악을 좋와해서 음악을 먼저듣고 영화를 봤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솔매님!
잘못된 마지막 내용 설명 해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유리가 빨치산을 탈영해서 라라를 찾아 유리아틴으로 (마지막 사진이 유리아틴에 도착한 모습)돌아와서 같이다시 생활하고 토냐는 모스크바로 떠나고 프랑스로 밀양할 계획이고 유리랑 라라는 바리키노에서 임시로 거쳐하고 여기서 둘이 헤어짐
뭘라뭘라 다음에 저 만나면 말로 다 설명할게요...ㅋ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추억의 영화 한장면 한장면 기억해봅니다.멋진음악을 올려주신 김짱구님 감사합니다
추억이란 참 좋은거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러시아의 대문호 파스테르나크의 소설 '닥터 지바고'...소설도 영화도 모두 성공한 불후의 명작이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눈 내리는 장면이 참 인상적...좋은 글+음악 감사합니다. 짱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