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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산님 글방 스크랩 부처님 오신날
[법장산] 추천 0 조회 10 11.05.13 10:1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초파일날  새벽엔 비가 꽤 세차게 내렸다. 

새벽 3시 반경 우산을 쓰고 한손엔 보따리 들고 30분 가량 걸어서 고산사(대전)에  올라가 새벽예불에 참석했다..

보따리에는 새로 사온 수지쌀 두냄비가 들었다.

평소에는 새벽 예불에 참석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 시간대엔 요가 하기 위하여 일어나는 시간 이기는 하지만 ㅎㅎㅎ

16 ~7년전 불교방송이 생기면서 스님들 법문에 귀를 기우리게 되면서 자연을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명상도 해보고 ~  사시맞이에 참석하여 천수경도 따라하며 ~ 또한 요가 하시는 스님을 만나 요가도 배우게 되었고 ~

남달리 불교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에 담고 살아온것 같다.

 

우중 인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빗길을 걸어 올라갔다.

한세상 살아가며 굳은 신념을 마음에 담고 세상살이에 임한다면, 인생 마무리도 후회가 없을거 같고 마음이 편했다.

에불과 천수경 독경 석가모니불 정근을 스님과 함께 정성것 큰소리고 하고서 ...

빗속 이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내려왔답다.

비에 젖은 겉옷과 속옷 모두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  아침을 먹고는 마누라와 함께 다시 고산사에 올라 가.

수많은 신도님들과 함깨 석가탄신 사시불공을 드리고 점심공양 까지 하고 내려왔다.   

 즐거운 마음으로 석가탄신일 날을 보냈다.

 

나의 생각 따라 느낌 따라 행동하며 살지만,

좋은 습관이나 나쁜 습관이나 몸에 배여 습으로 쌓이는것을 불교에서는 업(業)이라고 한다.

一切唯心造 라고 하는데

긍정의 마음자세로 살아가려고 世上萬事 無非道라는 문구를 가슴에 담고서...

오늘도 나의 길을 간다.

귀의 불 법 승 _()()()_

 

 

석가탄신일 저의 하루 일상을 올려봅니다.

위에 사진은 고산사 마당에 있는 탑입니다.

백제 고도 부여의 정림사址 탑과 똑 같은 모형으로 조성된 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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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3 17:05

    첫댓글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 작성자 11.05.13 17:21

    복 받으러 가지는 않습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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