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4~29 테헤란 출장을 다녀 왔는데
이란엔 다른 볼거리도 많다지만
출장 중이라 주로 먹거리만 찍어 왔습니다
시내 어느 고급식당
케밥 하나만 시켰는데 일인당 양갈비가 5대씩 이었고
그외에 밥, 야구르트, 샐러드 등이 있어 역시 배가 불렀다


양갈비 옆에 보이는 칼에 5대씩 꽂아서 구워 온다

올리브 무침 (?)
회사 식당 점심, 끝 무렵인데 접시가 반도 안 비워졌다

테헤란 북부 동네식당, 우리의 압구정동 맛집 이라고나 할까 ?
항상 배부른 기억이 있어 제발 조금만 시키자고 해서 시킨 음식들




억지로 거의 다 비운 접시들
역시나 배가 불렀다
눈 덮인 테헤란 북쪽의 토찰산

떠나기 전 막간을 이용해 올라 본 세계에서 6번째로 높다는 밀라드 타워

주.야간 모습

타워에서 내려다 본 테헤란 시내 북쪽 전경

식탁에 한번에 모두 나오는 여러가지 요구르트
Shallot (양파종류) 을 넣어 만든 야구르트

밥에 비벼 먹는 요구르트

약간 우유가 상한 것과 같이 시큼한 맛이 나는 요그르트로 식사와 같이 마신다

식사 때마다 나를 실망 시키는 0%알콜 맥주


이란 친구 가족
왼쪽 부터 나, 큰딸(대학 신입생), 작은딸(고3), 부인, 이란친구
나를 위해 암시장에서 구입한 와인, 밀주(진도 홍주와 비슷한 증류주) 를 제공해 주었다

회의후 저녁식사 때 케밥 말고 다른 것을 먹자고 해서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이란 전통 밥 종류로만 시켰다
아래 3번째 있는 접시는 밀자어쎄미라는 전통 이란 음식으로
가지, 양파, 계란, 마늘 등으로 만들었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고 난과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밥


밀자어쎄미

조금씩 덜어서 만든 내 개인 접시
배불러서 혼 났다

이란 친구들은 동부인했는데
이란 사람들(여자) 정말 눈이 예쁘죠 ?

식당 주방 모습


양갈비 구이, 베이징덕이 생각 나네요

석류주스 만드는 기구

택시 정거장
합승을 위해 마치 시외버스 정류장 같이 줄을 서 있다

회의 후 회사 식당 점심





주유소, 48,488 투먼 (484,880 리알) = 약 1.2만원 / 40리터
리터당 300원, 그러니까 너도나도 차를 끌고 다니죠
그런데 차량 가격은 싼타페가 약 7천만원, 세라토가 약 3천만원으로 우리의 두배 이다

첫댓글 출장이 이 정도면 휴가 땐 어떨까요? 배고파라~ ^^
출장이니까 억지로 먹어 주었지 휴가면 배 쫄쫄 굶고 다니겠죠
내가 아침, 점심 안 먹는거 다 아시면서 ~~
음식은 그렇고 그래 보이는데
페르샤 여인들은 역시 아름답군요
역시 .... 보는 눈은 있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