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OREA'를 'COREA'로 잘못 쓴 플랫카드를 들고 다니는 저 무식한 한국인은 머니?
이건...-_-
고려때 시절로 올라가보면...그땐 COREA로 표기했었다고 한다.
그런데..일제치하때 바뀐거지..
단지 알파벳 순서가 J보다 C가 앞선다는 이유로..-_-;
그래서...
이번에 붉은악마에서 먼저 C를 쓰기 시작한 것임...;
암턴...쓰잘떼기 없는 잡솔이었음..;;
--------------------- [원본 메세지] ---------------------
얼마전 친구과 같이 월드컵 경기를 보는데,
이 친구이라는 사람이 월드컵에 대해 일자무식인 것을 처음 알았다.
그저 뻥차서 들어가면 이기는 걸로 알고 있다니..ㅡ.,ㅡ;
의외로 알만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월드컵에 관한 사실들을 적어 보았다.
1. 'KOREA'를 'COREA'로 잘못 쓴 플랫카드를 들고 다니는 저 무식한 한국인은 머니?
-'K'가'JAPAN'의'J'보다 알파벳 뒷자리이기 때문에 일부러 순서가 빠른`C`로 바꿔 쓰는 사람이 있는거라나..ㅡ.,ㅡ;
2.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대체 왜 한국에서 못 하고 일본에서 하는거지?
-그건 'KOREA'가 알파벳 순서상 일본보다 뒷자리이기 때문에 'JAPAN & KOREA' 월드컵이 되어야 하므로,
'KOREA & JAPAN' 월드컵으로 바꿔주는 조건으로 결승전을 내주고 만 것이다.
보너스로 한국은 개막전과 3,4위전을 치른다.
그러나 정작 대다수 유럽인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일본의 월드컵인줄로만 알고 한국에서도 월드컵을 치르는 줄은 몰랐다고 한다.
3.월드컵에서 이기면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이렇게 열을 내며 응원을 하는거야?
-월드컵은 홍보효과로 따져 올림픽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한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이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축구강국의 경기를 TV를 통해 보려고 하고,
그 나라 경기는 중계권과 CF,경기장광고료가 천문학적으로 높다.
이는 웬만한 국가적인 투자로 이룬 발명품의 특허와도 비교할 수 없을만한 액수가 된다.
또, 유럽의 거대한 클럽 관계자들은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를 최고로 친다.
그들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두당 줘가면서까지 월드컵 스타들을 자신의 클럽으로 이적시키려고 혈안이 돼 있다.
피파랭킹1위에 빛나는 프랑스는 중계권,CF,경기장광고료를 제외하고라도,
축구선수들이 외국에 나가 일년간 벌어들이는 외화만 따져 국민 전체를 하루종일 먹여살릴 수 있다고 한다..좋겠다.
4.축구경기를 보면 그라운드를 둘러싼 바리케이트에 광고들이 붙어 있는데 보기 흉하지 않니?
-그걸 보기 흉하다고 떼거나 조금이라도 훼손한다면 돌아가는 길에 총맞는 수가 있다.
아니, 그 위를 고의로 무엇으로 가리기만 해도 그 사람은 생사를 보장할 수 없다.
거기 붙어있는 광고들은 전세계인들이 보게 되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한 액수를 주고 붙인 광고들이다.
7.선수들은 90분동안 무슨 생각을 할까? 묵묵히 뛰기만 하지 않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선수들은 90분 내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서로 작전지시를 한다.
관중의 응원소리 때문에 안들리는 것 뿐이다.
선수들은 작전지시 뿐만 아니라 언제나 감정이 격해져,
후반 말기때는 백발백중 욕지꺼리를 입에 달고 경기에 임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8.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선수들은 유난히 더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은데?
-사실이다.
경기가 풀리지 않는 쪽이 대체로 소리를 많이 지른다고 하니,
그동안 답답했던 우리 축구실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한가지,
한국어는 한국인만 쓰기 때문에 영어를 쓰는 나라보다 안심하고 작전을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영어권 나라나 자국의 클럽팀의 선수들은 상대편이 알아 들을까 봐 암호화해서 말하곤 한다.
8.전반전 끝나면 전세계 사람들이 화장실에 갈텐데 수돗물이 부족하지 않을까?
-정말 사실이라고 한다!
실제로 물부족국가 대부분이 월드컵에서 자국의 게임 전반전 직후 소변을 보는 국민들 때문에 일시적인 수돗물 부족 현상을 보인다고 한다!!
9.나이가 30대면 일반인은 사회 초년생인데 축구선수로써는 말기인 이유가 뭘까?
-축구는 남자의 세계라 그런가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자 축구선수는 남자보다 선수생활을 더 오래 할 수 있다.
실제로 여자축구가 발달된 미국과 브라질의 경우 남자보다 선수생활을 훨씬 오래 한 노장이 많다.
원래 남자는 나이가 들면 근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우리가 잘 모르던 사실중 하나,
힘을 잘 쓰는 남자가 있으면 정력이 쎄다고 하는 말은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여자는 순전히 근육의 힘을 사용 하지만, 남자의 힘은 50% 이상이 성 호르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아는가?!
10.히감독이 지구력과 체력을 강조 한다면 마라톤선수가 최고가 아닐까?
-마라톤선수의 지구력과 축구선수의 지구력은 조금 차이가 있다.
물론 마라톤선수의 폐활량이라면 축구할때 일반인보다는 유리한 면이 있겠지만 축구선수만큼은 뛸 수가 없다.
마라톤은 모든 정력을 한순간에 쏟아 부어 그 에너지가 바닥날 때 까지 안정감 있게 뛰도록 단련이 되어 있다.
그러나 축구는 90분 내내 죽을힘을 다해 뛰고 한참 쉬었다가 다시 죽을힘을 다해 뛰는 것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러므로 경기중 뛰는 순간보다 쉬는 순간에 얼마나 젖산을 많이 분비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대표팀의 정력만땅인 차두리선수는,
비록 개발에 홈런왕이지만,
젖산분비량으로 따져선 기네스북에 올라도 될 것 같다.
11.우리나라 국대 유니폼이 상대의 투지를 불러 일으키는 빨간색이니 바꾸면 안될까?
-선홍색을 보고있는 사람은 파괴본능이 나타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국대 유니폼 색은 마음대로 바꿀 수가 없다.
국대 유니폼 상의의 선홍색과 하의의 파란색은 태극기의 태극문양을 나타낸다는 비밀이 있다!
여기서 이미 눈치를 챈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거의 모든 나라의 국대 유니폼은 자국의 국기 색깔을 반영한다!
그런데, 예를들어 같은 붉은색 계통의 유니폼을 입는 벨기에와 우리 나라가 맞붙는 경우,
한쪽 나라가 다른 색을 입어야 한다.
그래서 그럴때를 대비해 모든 나라는 본래 유니폼 대신에 제2의 유니폼을 준비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