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생물 전공입니다<br />앙금은 물에 녹지 않는 고체이며 물 속에서 이온화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질문1. 이부분 옳게 알고 있는건가요?)<br />그런데 매번 가르칠 깨마다 저에게 혼동을 주는 부분이 있네요...<br />앙금(예를 들어 요오드화납)이 생성된 물을 가열하여 온도를 높이면 용해도가 증가하여 가라앉아있던 앙금이 사라지며 앙금의 색인 노란색이 사라진다....<br />질문2. 이 부분에서 궁금한건 이온화되지 못하고 있던 요오드화납이 온도를 높이면 이온화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용해도가 증가하여 포화용액이 불포화용액으로 되어 눈에 보이던 앙금이 안보이게 되는 것이다? <br />어떤건지 궁금합니다<br />질문3. 질산칼륨은 앙금생성반응에서 앙금이 되지 않는 전해질인데.....온도에 따른 용해도곡선 배울때(재결정, 분별결정) 질산칼륨의 온도에 따른 용해도 곡선을 배우더군요....^^;;???<br />이 때 질산칼륨의 용해도 곡선에서 질산칼륨은 앙금으로 존재하나요 아님 이온화되어 존재하나요???<br /><br /><br />도대체 앙금이란 녀석이 뭔지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br />화학 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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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앙금도 이온화가 가능합니다. 평형의 개념을 알고 계신다면 이해가 조금더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앙금이 되는 방향의 반응이 정반응이고 이온화 되는 방향의 반응이 역반응이라면 두 반응 모두 일어나고 있지만 정반응쪽으로 평형이 치우쳐져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평형이라는 것이 온도나 압력 등이 달라지면 평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온도나 압력이 역반응이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만들어준다면 앙금이 되었던 물질이 이온화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질문 1,2는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질문3은 설탕물이나 소금물을 냉각시키면 설탕이나 소금이 석출되는 것처럼 물질의 온도에 따른 용해도 개념과 이온화 측면에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온도가 높여주면 용매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양이 많아져 질산칼륨이 더 많이 녹고 이 용액의 온도를 냉각시키면 용매에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양이 적어져서 녹을 수 있는만큼 다 녹고 남은 질산칼륨이 석출되는 것 입니다. 이때 용해도 곡선 그래프에서 용질이 소금처럼 이온화될 수 있다면 이온상태로 용매에 있을 것이고 설탕처럼 분자상태로 녹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앙금도 이온화가 가능합니다. 평형의 개념을 알고 계신다면 이해가 조금더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앙금이 되는 방향의 반응이 정반응이고 이온화 되는 방향의 반응이 역반응이라면 두 반응 모두 일어나고 있지만 정반응쪽으로 평형이 치우쳐져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평형이라는 것이 온도나 압력 등이 달라지면 평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온도나 압력이 역반응이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만들어준다면 앙금이 되었던 물질이 이온화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질문 1,2는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질문3은 설탕물이나 소금물을 냉각시키면 설탕이나 소금이 석출되는 것처럼 물질의 온도에 따른 용해도 개념과 이온화 측면에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온도가 높여주면 용매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양이 많아져 질산칼륨이 더 많이 녹고 이 용액의 온도를 냉각시키면 용매에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양이 적어져서 녹을 수 있는만큼 다 녹고 남은 질산칼륨이 석출되는 것 입니다.
이때 용해도 곡선 그래프에서 용질이 소금처럼 이온화될 수 있다면 이온상태로 용매에 있을 것이고 설탕처럼 분자상태로 녹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질산칼륨의 경우 이온화되어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해결됬네요 ㅎㅎ
복받으세요~^^
쌤! 마지막에 제가 잘못 설명한 부분이 있어서 수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