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에는 어느 가문이든 밤 대추 곶감을 올린다.
과일 중에 밤은 싹이 트고 나무가 자라도 그 씨앗이 썩지 않는다
다른 종류의 씨앗은 모두가 세월이 지나면 썩어버린다
하여서 밤은 그 집안의 DNA를 대를 이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밤을 올린다
대추를 올리는 것은 과일중에 제일 많이 열리는 과일이어서 자손의 번창과 부를 이어가라는
의미에서 이다
감인 곳감을 올리는 뜻은 감나무는 본래 감 씨앗을 심으면 감 나무가 아니고 개암 나무 로 자란다
하여서 개암나무에 감 나무 접을 부처서 자라게 하면 감 나무가 되어 곶감을 만들 수 있다
곶감의 의미는 실로 중대 하다
이조 5백 년 동안 양반과 쌍놈이란 계급을 만들어 천하고 귀하다는 차별을 두어 인권을 유린하고
억압하여 통치하였다
가난하고 천한 집안에 태어났어도 개암 나무에 감 나무를 접 부치는 것은 상놈의 신분이라도 긍지와
용기를 가지고 공부한다면 누구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곶감을 쓰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조상님들은 자기 집안의 자녀들을 용기와 꿈 희망을 주기 위해 집안의 화목과 조상의 후덕을
기리는 차례를 올리는 것이다
간소한 차례를 지내는 것이 요즘 시대지만 차례에는 꼭 밤 대추 곶감을 올려야 한다
즐거운 명절 잘보내고 저 마다 직장에 직업에 돌아왔다
선사 왈.........
우리들의 삶이란 바닷속에 제비집을 짓는 것처럼 어럽다
삶이란 불속 거미집에 고기가 차를 다리는 것처럼 알 수가 없다
그르나 흰구름은 서쪽에서 날으니 달은 동쪽으로 쫓아 간다
우리들의 삶이 그와 같다
내일 에 닥칠 일을 우리들은 알 수가 없다.
얼토당토않은 일이 벌어지고 엉뚱한 곳에서 재물도 들어오고 소중한 재산인 황금이 분(糞)으로 변해 버린다
기도보다 좋은 가르침은 없다
염불보다 좋은 수행은 없다
기도와 염불을 일상으로 하루에 45분 투자하여 모든 어려움과 시련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며
강인한 용기와 희망, 반야 지혜를 얻으시기 축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