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조정원)님의 지난주일 회중 기도문 ◈
아름다우시고 경이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애쓰지 않아도 봄이 되면 당연하게 꽃이 피는 자연의 섭리와 같이 우리 모두를 계획하시고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던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과 멀어지는 삶을 살고도 가만히 두었던 무감각의 죄를 지었습니다. 교만했고 사랑하지 못했으며, 자기중심적으로 살았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값없이 용서를 베푸신 것이 깨달아지게 하시고 변화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오니, 우리가 서로 사람에게 고통을 주지 않게 하시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을 앞두고 경건하게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순절에 주님을 생각하고 바라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우리의 삶을 날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채우며 살게 하셔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희생을 아끼지 않으셨듯이, 우리역시 주님을 위해 치르는 댓가를 아까워하지 않고 기쁨으로 드리게 하시고, 희생 없이 주님을 따를 수 없고, 양보와 손해를 보지 않고 주님의 제자가 될수 없사오니, 이웃을 위해 우리의 몸을 아끼지 않고 내놓을 수 있는 행동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의 것을 자랑하거나 아끼지 않게 하시고, 말로만의 사랑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몸의 질병과 마음의 아픔을 치유케 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들꽃공동체에 있는 모든 주님의 자녀와 울밖교우와 러브체인을 통해 우리와 연결되어 하나 된 모든 이들의 소망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삶에서 옳은 방향을 선택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걷도록 하여주소서.
사순절 기간을 통하여 주께서 십자가에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며, 주님이 걸어가신 고난의 길에 동참함으로, 경건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잘라내야 할 부분은 잘라내게 하시고, 도려내야 할 부분은 도려내게 하시고, 끊어버려야 할 부분은 끊어 버리게 하사, 들꽃 사람들의 영육 간에 강건함과 지혜와 명철을 덧입어 어렵고 힘든 이 시기를 잘 극복하게 하옵소서.
사순절 기간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경건과 묵상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함께하시어 말씀을 잘 먹어 행함으로 나타나는 들꽃공동체가 되길 소망하오며, 우리에게 새마음을 주셔서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는 삶이 되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 코스모스(한영순)님의 수요 말씀 기도문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따듯하고 행복한 봄날을 느낄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쉬지 않으시고 일하시어 저희에게 값없이 주시는 희생의 선물임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은 사순절을 지내고 있으며, 고난주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오나 우리를 구원하신 사랑의 십자가와 그 크신 은혜를, 저희는 얼마나 자주 값없는 것으로 여기며 잊어버리고 살아갈 때가 많았었는지 이 시간 고백합니다. 회개하오니, 저희의 허물과 어리석음을 사하여 주옵시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여 저희에게 바라시는 주님의 기대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셔서, 이기적인 마음이 없이 섬기고 순종하며 기쁨으로 부활의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하여주옵소서.
주님, 러브체인님들을 예배 주관자로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건축 시작부터 지금까지 보내주시는 님들의 베품과 사랑의 후원금이 주춧돌이 되어서 하나님이 지어주신 들꽃교회와 카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저희에게 받게 하셨으니 앞으로는 저희가 님들에게 배로 되돌려드릴 수 있게 물질의 능력도 주실 줄 믿습니다. 러브체인님들의 가정이 두루 평온하게 하옵시고, 직장과 사업 위에 중보기도로 보답하는 들꽃인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는 지금 건축의 마지막 터널을 지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약하고, 힘도 없고 가난합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한 것과 마음속으로 간구하는 소리와 정말 타는 목마름으로 애타게 부르짖는 저희 목사님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셔서 제일 절박한 물질도 허락하여 주시고, 유종의 미를 잘 거두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간구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들꽃을 위해 일하시며 몸도 맘도 아주 많이 지쳐 있는 우리 이기봉 목사님에게 ‘아들아, 걱정말아라. 내가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여 힘이 되어주마’라고 위로해주시고 영육 간의 강건함으로 채워주시옵소서. 마음이 힘들고 슬프고 외로울 때 치유해 주시고, 사순절을 통하여 우리와 좋은 관계로 맺어지기를 원하시는 들꽃의 인도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 4월 첫 주 중보기도 ◈
솔 김경미 : 들꽃 가족과 밥상을 나누며 부활의 주님을 맞이함을 감사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주보회원님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청년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주명이의 학업과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수선화님의 건강과 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고난주간, 들꽃공동체에 기적과 같은 은총이 임함을 믿고 간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