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이란 뜻이나 제대로 알고 적는지 모르겠다...
넋두리 따위 한숨 따위 쉬지 않고 살려했는데....
요즘의 작태에는 그저 한숨만 나올뿐이다...
거짓 위선 작위...이 세가지가 나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있지도 않은 작위적인 모습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기 위해 노력할뿐 진정 그러한 모습으로 되려고는 일말의 노력도 않는...여자친구 가 나에게 말한다....
"이 뻥쟁이야.." 맞는 말이다 뻥쟁이 그 녀석의 어투는 장난 스러웠지만 맞는 말이다...
지금 현재의 나의 삶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다..엉망진창 진흙탕에서 나 자신을 그 속에 더 밀어넣을려고 오만 발악을 다 하고 있는 마치 어디까지 망가지자는 심산인지..
인간은 누구나 어느정도는 자기 파괴심리가 있다던데..
그런 먹물든 소릴 하고 싶은게 아니고...여하튼....
한심하다...이제 사람들은 나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고 있다
허접한 시키란걸 말이다....남들 보기엔 능력도 있고 하여튼 난 타인에게 좀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다...말을 번지르르하게 잘 하는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난 어릴때 부터 남에게 무시당하고 살았었다...
중2때는 소위 말하는 왕따의 경험도 있다 그때 내 별명은 골땐 바지 였다 밤색 골땐(코듀로이)바지만 죽어라 입고 다녀서 사실 그거 밖에 없어서 였는데...그리고 더 어렸을땐 그니까 초등학교 5 년때이다 그때 난 우리 반애들이 보는 앞에서 우리반 담임한테 개같이 맞았었다..이유는 디디해서란다...그때의 난 감수성이 아주 풍부했던 아이였던것 같다
엄청난 충격이자 스트레스 였다...그 이후 로 무서웠던것
같다 그리고 미움받지 않기 위해 아주 비굴한 인간이 되었던 것 같다 마치 주인한테 사랑받으려고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처럼..그리고 타인에게 받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자신을 자학하는 버릇이 생겼다 지금은 덜 하지만...
국교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1.2학년 이 4년의 세월은 나에겐 지옥이였다....맞아도 아무말 못하고 아무도 나에게 관심도 없고 병신 같이 그리 보냈다....그 후유증(어리석게도.) 나에겐 피해의식이 깊숙히 자리잡았다..그래서
사람들과 온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알고있다 두려움 때문이다....그래서 혼자있고 싶어한다 인간과 인간으로의 커뮤니티를 어렸을때 경험해 본적이 없어그런지 사람이 그리우면서도 사람이 두렵다..
그럼으로 어리석게도 자신의 대한 방어벽을 높이 세우고
언제나 그 안에 숨어있다...1년의 휴학을 했고 어느정도 극복했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근원적인 치료는 아니였던것 같다 난 아직 그대로 이다 속에 든것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있지도 않은일을 지어서 말하고 그리고 그것이 들킬까 두려워 하고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고 누구나 어떤이에게서 나는 냄새 그 본연의 냄새는 지울수 없기에 결국엔 들키게 되고 난 또 홀로 남는다 타인의 냉대와
무관심 속에서 ...무엇하나 열심히 해본적 없고 거짓이 아니라 중.고 6년 대학 4년6개월을 모두 합해서 제대로 공부를 해본 시간은 총합쳐 10시간이 되질 않는다...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이지만 사실이다..너무도 하릴없이 살아왔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나 이런 마음이 도사리고 있다 .." 이해 받고 싶다..사랑받고 싶다."
나를 따스히 바라볼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고 말이다..
사람이 태어나 살면 얼마나 산다고 100년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나는 벌써 그 시간의 4분의1을 버렸다...엎지른 물처럼...인간관계에 대한 커뮤니티의 형성을 경험해본적이 없기에 타인을 위해 희생한다는게 무언지 모른다...그저 자기 좋을대로 자기 편할대로...모든것이 자신의 위주로 돌아가는 이기주의 표상이다...그리고 가증스러운 것은 남에게는 정말 듣기 좋은 소리로 타인을 위하는 삶을 살줄 알아야 한다고 지껄인다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수 없지...
지금 나의 여자친구 이 녀석도 조금은 나랑 비슷하다..
끼리끼리 만나서 그런가 ..흐흐.. 나보다 낮기는 하지만..
난 이녀석이 날 이해해주기만 바라고 있다...하지만 어쩌랴 이것은 그 녀석에게도 힘든일 임을....
그 녀석은 알게 모르게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것 같다..
자신에 대한 불안감.." 과연 이 녀석과 오래 갈수 있을까"
딴건 허접떼기가 눈치만 디따 빠르다...
이런 개소리 씨불딱 거려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나아지는 것도 없다....근데 얼마전부터 내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상태로 계속 살아갔을때의 결과가 말이다.....
암만생각해도 ' 홈리스 " 빼고는 할게 없다...하하..
정말 재밌다....홈리스 라 것도 할만 한가 ..글쎄 아직 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끔 지하철역에서 그런 사람들을 볼때 헛웃음이 나온다 ...낮부터 깡소주를 들이키는 사람들. 불쌍하다 ....난 친구도 없다 위의 글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나 또한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남에게 베풀줄도 모르고 일단 사람과 만나는걸 두려워 하니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어쩌면 난 여신을 기대하는 지도 모르겠다...
깊이 들어갈대로 들어가 이제는 모든게 무감각해져 있는 나에게 정말 볼품없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나에게 따스한 미소를 던지며 "힘내라고 넌 할수있다고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일어서라고 내 손을 잡고 거기에서 일어서라고 어서 나와 우리 함께 가자고 부드럽고도 따스한 목소리로 말해줄 사람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망상 이며 환상일뿐이라는것 내속에 들어있는 여인의 모습은 그 이미지는 그저 모습이고 이미지 일 뿐이라는것 현실속엔 그런 사람이 없다는걸 알고 있다 ... 여태껏 살며 그런 개차반 같은 시간을 보내왔음에도 힘들다는 말을 해본적은 없다...그나마 실날같이 남아있는 자존심 이였으리라....하지만 말하고 싶다..
기대어 울 가슴이 필요하다 ...이 서러움과 아직 제대로 삭여지지 않는 분노 어리석은 판단이였지만 나를 지키기 위해 문을 닫고 벽을 높인 결과로 난 아주 메라른 인간이 되었다 인간미를 찾기 힘든 인간...타인에게 기대하지도 주지도 받지도 않으려는 정내미 없는 인간....그게 누구도 아닌 나이다...나 라는 말을 자주쓰는 인간치고 유아기적 성향을 떨쳐버리지 못한 놈이 많타든데 맞는 말인것 같다 최소한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넘한테는..
온전한 내모습 어리석고 부끄럽고 말하기 어려운 그리고 두려운 나의 모습을 향해 부드러운 손길 한번 내어줄 사람이 있을까...몇번의 경험이 있었다 2~3번 정도 이런 내모습을 꺼내 보였던 적이 ...그 부드러운 눈빛이 입맞추던 달콤한 입술이 밤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서로를 쓰다듬고 느껴졌던 그 손길과 향긋한 내음이 ....
그말을 듣고난후 놀라움 과 약간의 경멸 마치 "너 정말 이것밖에 않되는 놈이였어.."..눈빛은 어느새 싸늘해지고..
그 따스했던 입술과 부드러운 내음은 더이상 나지 않았다.
되돌아 오는건 상처와 아픔뿐...그 이후로 더이상 기대하지도 말하지도 않는다...다시 상처 받기 싫어서 ..다시 상처 받기 싫어서..다시...
이제는 상처 투성이 너덜한 몸이 되어 그 너덜한 몸마저 진흙탕으로 스멀스멀 빠져들고 있다....
외치고 싶다 목이 터져라 심장이 터져라 외치고 싶다...
난 살아있다고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 난 여기 살아있다고.
그리고 잠시라도 마음편히 쉴수있다면...한번만이라도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도 날 안아줄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온전한 내모습을 안아줄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그런 내모습을 예기해도 씁씁할 웃음한번 짓고 아무말 없이 바라보아 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제발 한번만이라도 제발 . 제발..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이해받고 싶었다고 목 놓아 울면서 말하고 싶다...
목 놓아 울며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진정 이런건 사치인가 세상에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묻고싶다..이런 망상을 가지는 것 조차 사치인지 라고....
힘들다 정말 지쳤다...아닌것 처럼 난 이정도에 쓰러지지 않아 라고 다시 일어 설수 있어 라고 골백번 되뇌여도,,,
힘들다..이젠 쉬고 싶다...눈을 감고 싶다.....(자살같은 멍청한 짓을 예기하는건 아니다). 이 글을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의 어느 한 귀퉁이에서 쓰고 있는 나...
쉬고싶다...이대로 가면 인생의 쓰레기 밖에 되지 않을 나
인간미라곤 찾아 볼수 없는 안타까운 나......
"그래 내가 널 안아 줄께.....힘내라 우리 같이 일어나는 거야 조금씩 힘들겠지만 우리 같이 천천히 걸어가 보자..
내가 힘이 되어줄께 너에게 ...많이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 해 볼께...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내손을 잡아..내가 내가 널 도와줄께..어려워 하지 말고 자 천천히 일어 서봐 두려워 하지말고 상처로 이지러진 니 몸을 부끄러워 하지말고 일어서봐 ....내가 도와 줄께....이리와서 내 옆에 누으렴 피곤하지 약간의 휴식은 허락할께 조금 자두렴 이제 걸어가야 하니까...곤히 자렴 짧지만 말이야 ....
널 도와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