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완수하는 모든 것을 위한 힘은 정신세계에서 나온다(신지학, 2020, 190)."
누구라도 하고자 하는 일이 있고, 그 일을 이루기를 원한다. 그런데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또 일만 시간의 법칙도 있다. 어떤 일이라도 일만 시간을 하면 능숙하게 한다는 이야기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는다. '꾸준히 해서 습관이 되도록 하라'던지 집중, 몰입과 같은 단어도 있다. 그것도 역시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데, 그것은 정신이 보이지 않아서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컨대 위 모든 이야기가 사실은 정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 일을 하는 주체는 자신의 자아이고, 자아는 정신세계에 뿌리를 두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자아를 움직일려면 정신세계의 속성, 법칙을 파악해야 한다. 우리가 물질세계에서 살지만, 이것은 보이는 육체의 이야기이고, 자신의 자아는 정신세계에서 살아간다. 자아가 보이지않기 때문에 (우리가) 늘 이를 간과하는 것이다. 그래서 되풀이지만, 물질세계에서 사는 우리이기 때문에 우리의 자아(정신)를 이렇게 추상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열심히, 집중, 몰입과 같은 단어 역시 정신을 말하지 못해서 그렇게 표현을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이라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나의 자아가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정신의 속성, 법칙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의 본성이 정신세계에 인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정신세계와 맺고 있는 인간의 정신요소들을 파악하는 일이다. 슈타이너는 이를 인간의 '정신과학적 요소'라고 명명했다. 인간의 정신과학적 요소는 육체, 에테르체, 아스트랄체, 그리고 자아이다. 이 4가지 요소가 정신세계와 연결되어서 움직인다. 따라서 질문은 자신의 자아를 움직이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다르게 말하면 정신세계의 에너지를 쓰는 방법이다.
인간의 정신과학적 요소 4 가지가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에테르체가 중요하다. 먼저 육체는 물질체로 광물과 같은 속성을 가졌다. 그래서 인간에게 생명의 요소가 사라지면, 광물로 돌아가 광물과 같은 속성으로 해체된다. 즉 시체가 되는 것이다. 에테르체는 생명의 힘으로 인간이 생명을 영위하는 힘이다. 이 힘은 우주에 연결되어서 삼라만상이 같이 움직인다. 여기에서 '모든 존재는 같다'라는 문장이 비롯되었다.
첫째, 이와 같은 생명의 힘이 우주에서 나온다면, 그 힘에는 우주의 지혜가 내재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생명이 가진 모든 지혜가 거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둘째, 인간 영혼을 움직이는 바탕체는 아스트랄체이다. 아스트랄체는 감정체로 내가 내는 감정, 욕망이 그 바탕이다. 그러므로 내가 하는 어떤 생각, 느끼는 감정. 내는 의지가 나의 아스트랄체를 움직이고 운용하고 있다. 셋째, 이와 같은 아스트랄체가 에테르체를 안내하고 이끈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움직이는 아스트랄체가 나의 에테르체를 이끄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나의 에테르체를 어떻게 이끌지를 생각해야 한다.
넷째, 에테르체는 식물과 같은 속성을 가졌다. 말을 하거나 움직이지도 않지만 우주의 에너지를 받으면서 산다. 이와 같이 나의 에테르체도 우주의 에너지를 받으면서 살지만, 식물과 같은 속성이므로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아스트랄체를 통해서 에테르체를 이끌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결론은 나의 아스트랄체를 통해서 나의 에테르체를 어떻게 어떻게 이끌 것인가가 중요한 질문, 화두가 된다.
정신세계에서 인간은 정신세계와 하나가 되어 살아간다. 그러다가 에테르체를 장착하고 아스트랄체를 받아들이면서 정신세계에서 떨어져 나온다. 이제까지는 정신세계와 하나가 되어서 존재했지만, 이제는 정신세계를 외부에서 바라보게 된다. 이 상태에서 육체를 입고 영혼(감각혼, 오성혼, 의식혼)도 받아들이고, 정신(정신자아, 생명정신, 정신인간)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인간의 탄생이다.
여기에서 알수 있는 사실은 첫 번째, 모든 정신적인 요소가 온전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 연결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 방법이 잠과 호흡이다. 신생아 아기가 하루 종일 잠을 자므로 잠을 잘 자는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호흡도 마찬가지인데 올바르게 연결을 시켜주어야 한다. 두 번째, 에테르체의 발달이다. 0-7세 사이 에테르체는 인간의 몸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는다. 그리고 이갈이 무렵 에테르체가 탄생해서 자유롭게 활동한다. 에테르체가 태어나면 우리는 지구의 모든 존재를 아이들의 에테르체에 연결시켜 주어야 한다. 자아는 인간이 눈을 뜨는 순간 에테르체가 만든 상속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는 자아가 에테르체의 기류를 타므로 온 몸에 분포된 에테르체에 지구의 모든 존재를 연결시켜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태어나기 전 인간 정신은 정신세계에서 지구를 바라보았지만, 태어나서 에테르체의 기류를 타는 자아는 이런 본래 자아와는 다를 것이다. 그러나 하지만 완전히 다른 존재는 아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 지구의 모든 존재에 자아가 연결되면 지구의 정신을 자아에게 이어주게 된다. 이렇게 하면 지구의 정신적인 속성이 에테르체의 기류를 타는 자아에게 연결되고 이는 자아의 발달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나아가 지구의 삶에도 잘 적응해서 자아가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반대의 생각도 가능하다. 지구 존재의 정신적인 속성에 연결되지 않으면, 지구의 삶에 정착하기도 어려울 것이고, 자아의 발달도 어려울 것이다.
이것이 7-14세 사이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 따라서 다음은 어떻게 연결시켜줄 것인가가 질문이 된다. 다음은 그 방법이다. 에테르체의 생명의 힘은 온 몸에 분포되어 있다. 예컨대 우리가 놀랄 때 온 몸으로 놀라지 어느 한 부분만 놀라지 않는다는 것을 봐서도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인간 전체를 깨워야 한다. 전체에서 출발해서 부분으로 나아간다가 모든 과목에서 기본이 되는 것이다. 예컨대 국어는 교사가 이야기롤 읽어주되 아이들은 듣고만 있다. 종교에 가보면 종교 계율을 말할 때 그냥 듣기만 하지 쓰라고 하지 않는데 정신은 들으면서 연결되는 모양이다. 수학 역시 사칙연산을 전체에서 출발해서 부분으로 나아간다.
에테르체의 속성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또 리듬을 탄다. 이는 길가에 난 풀을 보면은 알수가 있다. 조야하게 말하면 에테르체는 예술의 속성을 가졌다. 이 시기는 반드시 예술교육을 해야 한다. 이렇게 에테르체를 발달시키면, 이는 우주에 연결된 에테르체에 또 자아도 연결되어 있다. 이 말은 자아가 지구에 안착했다는 말이고, 우주 에너지도 쓴다는 말이다. 과장하지 않아도 우주 에너지를 자아가 쓴다면, 어떤 일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에테르체의 기류를 타는 자아가 지구의 모든 존재와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지구에서의 삶을 산다. 두 번째, 자아가 에테르체의 기류를 타는데, 이 에테르체는 우주의 에너지와 함께 움직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자아 역시 우주 에너지를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7-14세 사이 아이들 교육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현재 인류가 인간의 정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에테르체 역시 인정되지 않는다. 아이들의 에테르체가 발달은 커녕 오히려 망가졌을 것이다라고 짐작한다. 따라서 스스로 복구할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복구하는 방법은 정신세계의 속성에 따르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음악을 하는 것이다. 클래식 음악이 가장 좋은데, 그 이유는 클래식 음악이 천체음악과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세 번째, 온 몸에 분포된 에테르체를 한 곳으로 모아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이 명상이다. 온 몸을 편안하게 하고, 이 말은 온 몸에 힘을 뺴준다는 말이다. 에테르체 속의 자아는 우리가 힘을 주는 곳에 있으므로 힘을 빼면 자아가 우리가 집중하는 부분에 모인다. 호흡에 집중하면 에테르체 속의 자아가 코에 모이고, 이렇게 되면 자아는 에테르체가 만든 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결과 인간의 자아가 원래 존재하고 있는 우주에 연결되는 것이다.
네 번째, 이것을 자유자재로 하게 되면 온 몸에 분포된 에테르체를 한 곳에 모을 수도 있다. 결과 우주에 연결된 에테르 에너지를 내가 쓰는 것이다. 짐작하기에 이것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온 몸에 분포된 에테르체 속의 자아를 지구에 연결시킨다. 둘째, 연결된 자아를 명상으로 호흡을 통해서 한 곳에 모우면 우주에 연결된 에테르체의 에너지를 내가 쓸수가 있다. 이것이 집중이고 몰입이다. 이와 같이 집중과 몰입이란 에테르 속에 내재한 자아가 우주 에테르에 연결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런 에너지가 현재의 인류가 정신을 배제함으로 해서 모두 끊겼다. 그러므로 열심히 한다고 해도 되기는 어렵다. 오히려 홧병이 생기거나, 우울증, 공황증세 등등으로 삶의 의욕마저 잃어버릴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자아가 완수하는 모든 것을 위한 힘은 정신세계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잊지 말고 자신의 자아를 잘 살펴서 정신세계에 연결해야 한다. 나아가 현재 자신이 어렵다면 정신이 망가졌거나, 발달하지 못함이므로,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정신을 발달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첫댓글 🙏~생명 사랑 조화 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