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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담소실 음치,,,,,남편..
청이 추천 1 조회 175 24.03.29 11:5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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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2 03:00

    첫댓글 천리향님 글을 아주 재미있게 잘 적어십니다.
    저를 비롯해 저희 친정 가족들 모두 음치인데 한국은 사람들 모이면 노래를 시키곤 하니 곤혹이라
    한번은 음치탈출을 위해 제 동생이랑 넷이서 노래연습하려 노래방에 갔다가
    1시간내내 배꼽을 잡고 웃었네요.
    음치들은 노래 선곡시 부르기 쉬운 노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도 분위기 있는 노래를 선택해 듣는 사람들이 고문이었을듯.
    미국에선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게임하지 솔로로 노래를 시키진 않으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저는 음치지만 노래하는것을 좋아해 교회에서 찬양시간에 저희 교회가 크고,
    스피커도 높아서 노래를 큰소리로 불르는데, 저희 남편과 아들이 많이 곤혼스러워합니다.
    타고난 음치 고칠수 있을까요?

  • 24.04.11 18:34

    음치인지 진짜 실력자인지 맞추는 너목보를 가끔 봅니다.
    그러니까 입술로 동작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을 보고 맞추는 것인데,재미있더라고요.

    천리향분 남편분께서도 음치라시지만 본인은
    열심히 부르실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국엔 노래못하는 사람이 없는지
    다들 가수같이 잘부르시는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분께서 노래를 하시면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는군요.

    나이들고 보니 즐겁게 사는것이 건강에도 좋은것 같아요.
    저는 교회에서 소리내어 찬송부르는것 말고는
    평상시 집에서 노래를 안하게 되네요.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늘 즐거운 천리향님 내외분 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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