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과연 중국은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그에 관한 결정적 자료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월간 황당고기] 2006년 1월호 p.98 에 실린 컬러 화보를 스캔해서 올려 봅니다.
춘추전국시대 지도가 더 고증이 확실하던데, 그래도 역갤 여러분들께 익숙한 삼국시대 세력도를 스캔했습니다.
위 지도에서 한 가지 의문이 뭐냐면, 저는 개인적으로 장안(長安)의 위치를 현재의 수원이라고 봅니다.
수원성 남문이 장안문이거든요. 그런데 위 지도에서는 '서울'이라는 의미로 규정해서 서울 지역으로 했더군요. 즉, 낙양(洛陽)과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이건 아직까지 학계 다수설이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요. 촉(蜀)에서 장안을 거쳐 낙양을 침공하는 루트를 그려 보면 그쪽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참, [월간 황당고기]가 500원 인상되었더군요. 초등학교 앞 문구점 등에서 그런대로 잘 팔리던데.
이건 의문인데, 저는 '대륙오공설'까지는 확실히 납득이 갑니다. 학회에도 여러 번 참여했고, 관련 서적도 많이 읽었고요.
그런데, 1997년 IMF 직후에 우리나라가 한반도로 밀려났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그때는 아직 어렸을 때라서 기억이 가믈가믈 합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명쾌하게 답변해 주세요.
ps. 사진은 찍지 마세요. 회수권이 있거든요~
어디서 파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ㅋ
첫댓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웃음) 정신적으로 무슨 큰 충격을 입은 듯 합니다. 아주 가관이네요.
하하하하하하 전 중국의 삼국지 자체도 삼국이라고 칭하는게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삼국지는 반란군(촉오)와 관군(위군)의 싸움일 뿐입니다. 그런데 저게 한반도에서 있었다. 하하하
대륙 사관 패러딘가 보군요..
어른들이 볼때는 단번에 냉소적 패러디인 것을 알 수 있겠는데 청소년들 자신은 그런것을 모르고 오해했다면 자신들의 독해력, 상황판단, 사고의 성숙도에 대해 재고 해 봐야 한다고 생각.
내가 만약 이런 패러디를 웃자고 만들어서 이카페에 올렸다면(내딴에는 좋은 뜻으로) 청소년적인 미숙함, 독해력부족 과 요즘애들 특유의 팔딱댐이 어우러져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고 또 정지 먹었겠죠. 과거에도 많이 그랬고... 치가 떨림.
패러디군요.
ㅋㅋㅋ남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