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백혜영)님의 지난주일 회중 기도문 ◈
언제나 좋으신 하나님!
거룩한 주일을 맞아 들꽃의 교우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피로 형제자매 된 교우들이 시간을 성별하고 마음을 성별하여 함께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으시기를 원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선포되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회개와 다짐,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느리고 더디더라도 함께 가고자 하는 마음을 어여삐 보아주시는 하나님!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신앙공동체로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함께 보고 경험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한 인내와 절제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으로 살려고 하니 순간순간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긴 터널 속을 걷고 있는 것 같아 몸과 마음이 힘들어질 때도 있었지만, 들꽃의 기도의 동역자들과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는 선한 이웃들을 통해 주님의 동행하심을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함께라서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 단단해지고 굳건해진 믿음의 사람들과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더딘 걸음일지라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지켜보아 주옵소서.
젊을 때의 믿음을 기뻐하시는 주님!
세상을 살아갈 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젊을 때는 잘 알 수 없다고 하지만 살아보지 않고도 주님이 주신 지혜로 깨달아 언제나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청년들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남몰래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다 빠져버리는 것 같으나 어느새 콩나물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듯이 지금의 시간이 그냥 흘러가는 헛된 시간이 아님을 알고 힘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청년은 다 장성하여 자신들만의 삶을 살아낼 것이니 앞날을 책임져 주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힘써 노력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라 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낱낱이 가장 잘 아시는 주님이시기에 우리는 교회 건축을 마무리하고 완성할 물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 그보다 중요한 마음을 지키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무엇이 해결되어야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회색빛으로 표현하거나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대언되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교회와 교우들에게 감사와 찬양이 회복되게 하시고, 돌아보아야 할 나의 이웃들을 위한 행함의 기도를 더 이상 미루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흰바람(임낙성)님의 지난 수요 말씀 기도문 ◈
사랑의 주님, 한결같은 은혜로 우리를 지켜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께 받는 사랑 앞에 늘 감사로 살아가야 하지만, 끊임없이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일들 앞에서 걱정과 불평이 먼저 나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그 속에 주저앉지 않고 잘 지나갈 것이라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께 우리의 힘과 용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의 나 된 것과 우리 교회의 교회 됨이 지금까지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이오니 건축의 모든 과정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까지 눈동자처럼 살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남신도회가 주관하는 수요 예배로 모였습니다. 숫자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지만 혼자 있는 자리가 안타깝습니다. 양손에 같이 손잡을 수 있는 동지들이 생길 때까지 남신도회가 굳건하게 잘 버티게 도와주옵소서. 자신의 몸을 잘 보살피어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남신도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목사님이 전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얻고, 남은 3일도 잘 보내고 행복한 얼굴로 들꽃 안에서 다시 만나는 우리들을 그리며 어렵고 힘든 일 중에 더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4월 다섯째 주 중보기도 ◈
애기 조경희 : 사랑님의 여행이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천사 리티반 : 가족이 교회를 함께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솔 김경미 : 남편 간병으로 애쓰시는 코스모스님이 강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사랑님이 행복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교회 건축의 무탈한 마무리를 위해 한주간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흰바람님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학업을 위해 애쓰는 주명이에게 지혜와 건강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러브체인, 울밖교우, 주보회원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한 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