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요일이었죠. 3월 10일 저녁 늦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정석근헬스라이프 특수반에서 2년 넘게 활동 하셨던,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브레인 오현정 심판의 전화 였습니다.
어제 카타르에서 막 귀국을 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 심판으로 월드컵까지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 심판으로 국내 주심 중에서는 1번지입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심판은 그냥 축구 경기에 심판만 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선수만큼 빨라야 하고, 선수만큼 주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매달 테스트를 받는다고 합니다.
즉 스피드가 되지 않고 심판을 잘못 본다든가 이것이 몇 번 반복되면은 하위 리그로 내려가게 되고, 그리고 퇴출되게 된답니다.
물론 여기서 더 잘하면 더 상위 리그로 가고, 여자 심판 중에서도 남자 월드컵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꿈이 남자 월드컵 주심판을 해보는 거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 K 리그가 다음 주에 시작되는데, 여기에 맞춰서 귀국을 했는 것 같습니다.
K리그 주심으로 출전을 하죠.
K리그 남자 선수들 얼마나 빠른지 아시죠?
여자가 남자 경기에 심판을 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 주력이 돼야 합니다.
100m 저 만큼 빠릅니다. 저한테 안집니다.ㅎ
바쁜 일과 속에서 특수반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오겠다고 합니다.
지구력 향상을 위해서 마라톤 반에도 몇 번 나와서 훈련을 했습니다.
월요일날 전화로 이야기하기로는 헬스 라이프에서 운동 했던 것이, 현재 자기가 일하고 있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고 지금 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특수반 훈련 자체가 스피드 훈련과 체력 훈련이 메인입니다.
가까운 날 함께 훈련하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오현정 심판은 골 때리는 그녀에 나오는 메인 브레인입니다.
그리고 계단 훈련을 할때, 1조 선수들보다도 계단을 더 잘 올라가는 것을 보고 다들 놀랬을 겁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