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 04. 04(일)
☞누구 : 초등친구들과
☞산행코스 : 독립문역 4(5)번출구 ⇨ 서대문형무소 전시관 ⇨ 체육공원 ⇨ 전망대 ⇨ 능안정 ⇨ 해골바위 ⇨ 안산 봉수대정상 ⇨ 안천약수터 ⇨ 백암약수 ⇨ 무악재하늘다리 ⇨ 무악재 정류장
☞산행시정
09:10 집출발 ⇨ 18분 천왕역(3-4)승차 ⇨ 56분 고속터미널 3호선환승 ⇨ 10:21 독립문역 하차 4(5)번출구 ⇨ 친구와 만남 ⇨ 10:00 산행출발 ⇨ 10분 서대문형무소 전시건물 ⇨ 11:23 체육공원 ⇨ 46분 전망대 ⇨ 54분 능안정 ⇨ 12:38 해골바위 ⇨ 47분 안산 봉수대정상 ⇨ 13:05 안산 안천약수터 ⇨ 44분 백암약수 ⇨ 14:03 무악재 하늘다리 ⇨ 20분 무악재 정류장(산행종료) ⇨ 14:30~15:40 중식 ⇨ 15:50 불광역(4-3)승차 ⇨ 16:31 고속버스터미널역 7호선환승 ⇨ 17:04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5.6 km 소요시간 : 약 4시간 20분(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 서울 안산(鞍山) 높이 : 295.9 m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종로구
☞일시 : 2021. 04. 04(일)
☞누구 : 초등친구들과
☞산행코스 : 독립문역 4(5)번출구 ⇨ 서대문형무소 전시관 ⇨ 체육공원 ⇨ 전망대 ⇨ 능안정 ⇨ 해골바위 ⇨ 안산 봉수대정상 ⇨ 안천약수터 ⇨ 백암약수 ⇨ 무악재하늘다리 ⇨ 무악재 정류장
☞산행시정
09:10 집출발 ⇨ 18분 천왕역(3-4)승차 ⇨ 56분 고속터미널 3호선환승 ⇨ 10:21 독립문역 하차 4(5)번출구 ⇨ 친구와 만남 ⇨ 10:00 산행출발⇨ 10분 서대문형무소 전시건물 ⇨ 11:23 체육공원 ⇨ 46분 전망대 ⇨ 54분 능안정 ⇨ 12:38 해골바위 ⇨ 47분 안산 봉수대정상 ⇨ 13:05 안산 안천약수터 ⇨ 44분 백암약수 ⇨ 14:03 무악재 하늘다리 ⇨ 20분 무악재 정류장(산행종료) ⇨ 14:30~15:40 중식 ⇨ 15:50 불광역(4-3)승차 ⇨ 16:31 고속버스터미널역 7호선환승 ⇨ 17:04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5.6 km 소요시간 : 약 4시간 20분(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 서울 안산(鞍山) 높이 : 295.9 m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종로구
서대문구와 종로구를 사이에 두고 있는 높이 296m의 안산은 백련산과 인왕산과 바로 옆에 있는 산으로 '무악산(舞岳山)'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연세대학교, 독립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구청을 가까이 내려다 볼 수 있다. 날씨가 좋다면 한강까지 보이기도 한다. 산자락에 한성과학고등학교가 있고, 인근에는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있다. 주요 탐방객은 연희동 주민들이지만, 위 학교의 커플들도 은근히 많이 찾아온다. 연세대의 교가에도 무악산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다.산 높이가 낮아서 오히려 서울 시내가 가깝게 잘 보이는 전망을 자랑한다. 또한 밤에 가면 서울의 야경이 멋지게 펼쳐진다. 대부분의 산과는 달리 밤에도 개방한다. 보통 사람들이 오르는 안산의 꼭대기는 동쪽 봉우리이고, 진짜 정상은 서쪽 봉우리인데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소속의 모 통신소가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하다.이화여대 방면으로 내려오는 산자락에 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인 봉원사가 있다(7024번 종점 부근). 강남의 봉은사와 이름이 비슷하므로 헷갈리기 쉽다. 신라 진성여왕시절에 지어진 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사찰로, 규모도 상당히 크고 여름에 열리는 연꽃축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역사적으로는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정할 때 하륜(河崙)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하였다. 조선시대 인조 때인 1624년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이기도 하다. 정충신, 장만이 이끄는 관군은 안산 위에 진을 쳤고, 도성을 점거한 이괄군이 이를 요격했으나 결정적으로 패하여 이괄군은 궤멸되었다. 이괄은 이 전투에서 패해 한양을 내주고 남쪽으로 달아나다가 부하들에게 살해당했던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전쟁 때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였다.
서울에서 등산 채비를 하지 않고도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 안산(鞍山)이다. 도심에서의 접근이 쉽고 무장애 데크로가 설치되어있어 산길이 험한 인왕산, 북악산, 도봉산, 관악산과 달리 길이 부드러워 누구든 오르기 쉽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나라 전체가 뒤숭숭한 가운데 모처럼 고향 친구들과 어울려 안산을 찾았다. 산기슭에는 산벚나무와 개나리가 많아 봄이면 산이 온통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루었다. 안산을 금화산(金花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개나리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란다. 인왕산과 나란히 서 있으나 암반이 많이 노출된 인왕산과는 달리 수종이 다양하여 산기슭에 참나무, 팥배나무, 딱총나무, 귀룽나무, 병꽃나무, 아그배나무, 으름덩굴 등 다양하고 산자락에는 홍제동, 독립문공원, 봉원사, 서대문구청 뒤 연희숲속쉼터 등을 잇는 둘레길과 메타세쿼이어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둘레길에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무장애보도인 데크를 깔아 등성이를 오르면서 어린시절 추억담을 나누면서 오르니 능선까지 힘드는줄 모르고 오를 수 있었다. 산등등성이 중간중간에 무악정, 능안정, 금화정 등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여러 개 있고 곳곳에 목이 마를 때 목을 축일 수 있는 약수터가 있다. 오름길 군데군데 조망처와 체육공원이 있어 가족끼리 올라 쉴수 있는 공간이 많고 비온뒤라 미세먼지도 없어 조망처에서 굽어보는 한강과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산이 낮아 어디서 오르든 건강인이 봉수대가 있는 정상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데 두 시간 남짓 걸린다. 다만 봉수대 맞은편 산(서봉)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몇년전 북쪽 무악재 대로 위에 인왕산과 연계되는 육교 설치로 인왕산을 연계하거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나 봉원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일요일이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서대문역사관을 관람하고 오르는 사람과 하늘다리를 건너 인왕산을 연계 산행하는 사람들로 울긋불긋 붐비니 꽃인지 사람인지 분별이 잘 안되었다. 우리 일행은 인왕산까지 연계해 보기로 했지만 어줍은 다리로 시간이 많이 흘러 무악재 하늘다리 들머리로 하산 하여 식사를 한 후 다음 산행일(5월9일)을 정한 후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건너편에 보이는 인왕산 정상과 앞에 보이는 범바위의 뒷모습
편안한 데크로드길
인왕산 뒤쪽으로 선명하게 보이는 문수봉과 보현봉, 족두리봉 등 북한산 암봉들
능안정(북 아현동 능 안쪽의 정자)
돼지머리같은 해골바위
해골바위 위에서
안산봉수대가 있는 정상(296m)
하산하면서 안산 뒤쪽의 암벽
안산과 인왕산을 잇는 무악재 하늘다리
인왕산 범바위 봉우리 끝의 위태롭게 보이는 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