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 박만엽
언제부터인가
시계를 볼 때마다
약속이란 단어를 떠올립니다.
무심코 결정한 약속 때문에
풀벌레 소리를 벗 삼아
밤을 하얗게 밝힌 적도 있지만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힘이 납니다.
결코, 당신은 나를
이대로 내버려두지도
외면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불러도 대답 없는
당신을 한없이 미워도 해보았지만
당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도
의지할 곳은 당신 외에는
내 인생에서 아무도 없습니다.
약속이란 지키기 힘들어도
이루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씀을
시계를 볼 때마다 떠올립니다.
同人詩集 <침묵의 꽃> (2005) 中에서
첫댓글 * 혼자서 가만히 해버린 약속
- 결심이라 한다죠-
약속은 약속+약속 .. 이 합해진 ..
-언약이 약속 인것-
지키기 위해서 약속은 하는 것 -
- 그래서 -
이루어 지는 그 순간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는 데요
결심이 약속하고 다른점 - 그것은 ..
바뀔수도 잇다는 거죠
야속하다 생각 마세요
필요하다 맘 들면 바꾸소서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시화전] 약속/박만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