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이용하는 앱에서 인서전트만 더 할인해줘서..
원래도 인서전트 보려고했지만 ㅎㅎ;;
평소에 6천원대로 보던거 4900원에 봤네요 ㅋㅋ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네요
그래봤자 소셜포비아 다음이지만;;;
인서전트
오 일단 전편보단 발전했습니다. 감독이 교체된 효과인지
어차피 책이 원작이니 이제 서서히 달궈지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아무튼... 전편보단 확실히 좋았습니다.
저는 디스토피아를 그린 영화 자체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이거든요 ...
뭔가 사회가 붕괴됐으면 해서그런가 ㅋㅋㅋ
어쨋거나
2편의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근데 저같이 마냥 디스토피아에 대한 환상이 없고 내용만 보자면
좀 아쉽긴 합니다. 개연성이 부족한면은 적은데
이렇게 될거 같으면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될거 같으면 저렇게 되고
그럴것 같으면 그렇게 되고
설마 그러겠어 하면 그럽니다..
즉, 내용을 거의 다 예측할 수있어요.
1편에서도 쉐일리 우들리가 좀 과분한 역을 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했는데
2탄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발전한 모습은 보여줍니다.
그래도 다이버전트 시리즈는 헝거게임의 존재가... 참 야속할 듯싶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마무리는 제 취향에 딱 맞는 마무리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이버전트 시리즈가 다른 디스토피아를 그린 영화들보다
세계관 자체가 밀도가 비교적 낮아보입니다.
예를 들면... 헝거게임이 1080p라면 다이버전트는 720p?
제가 책을 안봐서... 얼리전트 나오기 전에 책을 한번 보긴 해야겠어요
다음 편이 기다려지네요
이런류의 영화는 어느정도 먹고들어가는게 있어서...
제 별점은 3개 반이구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저처럼 조건없이 좋아하신다면 볼이지만
많은 분들에게는 보지말 드립니다.
첫댓글 사람이 좀 많이 죽고 피가 튀면 볼만할텐데... 다이버전트는 너무 착하더라구요...
ㅋㅋ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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