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별(임한별)님의 지난주일 회중 기도문 ◈
생명의 하나님, 생명의 단비가 내리고, 모든 것이 만발하는 가정의 달 5월에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주 동안 세상 속에서 살면서 개인의 힘듦과 지침에만 매몰되어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부터 떨어져 나와 살던 저희를 고백하오니 부디 받아 주옵시고, 오늘의 말씀을 소중히 묵상하며 묵은 마음들을 모두 털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 세상 속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옵소서.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신 주님, 오늘은 특별히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저희는 비록 적은 인원이 모인 교회이지만, 그 숫자에 배움의 규모와 깊이가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배울 수 있는 것과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눈에 보이는 숫자가 아니라 늘 깨어 있는 마음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저희 들꽃 교인들이 알게 하시고, 모두가 선생이고 모두가 학생이 되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그 깊이를 더해 갈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깨어 있도록 하옵소서.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하신 주님,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일이 사랑인 줄 알면서도 오히려 쉽게 상처를 주고, 가볍게 넘겨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는 가장 나쁜 모습으로 한 주를 보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가장 선한 모습도 저희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 앞에서는 작아지는 줄을 알면서도 주님을 닮으려 애쓰지 못했던 저희를 회개하고 뉘우치오니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러이 품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다시 한번 세상 속으로 나아갈 때 주님이 그러하신 것처럼 서로 품어 주고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동행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주님, 항상 주님의 귀한 말씀을 대언해 주시는 목사님께 손 뻗어 주셔서, 바쁘고 지치는 일상에서도 강건케 하여 주옵시고, 그 말씀을 받는 저희에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온전히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옵소서.
생명의 길이신 주님, 교회를 비롯한 터전이 자리 잡아 가는 와중에도 저희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힘든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걸어가려고 노력하는 들꽃 가족 모두를 낱낱이 주님의 따스한 눈으로 지켜주옵시고, 간절히 기도하건대, 주님께서 들어 주시어 지금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넓은 생명의 길로 향할 수 있도록 임해 주옵소서.
서로 사랑하라 하시고 몸소 그렇게 사시기를 실천하신 사랑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여우비(임한얼)님의 지난 수요 말씀 기도문 ◈
하나님, 오늘 이 시간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께 기도드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청년회 주관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저는 과연 제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하루하루 오늘을 살아내기에 급급할 뿐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끝없는 길 위를 무작정 달리고만 있는 것 같은 기분에 하루하루 아득해질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제 앞길을 비추시는 등불을 높이 들고 계심을 믿습니다. 비록 그 등불을 지금은 제가 볼 수 없더라도 결국 이 발걸음이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걸어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
저뿐만이 아니라 들꽃의 청년들과 모든 교우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런 마음으로 살게 해주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에도 임재해 주시고, 남은 한 주간의 과정 중에도 함께해 주옵소서. 또 건축의 남은 과정도 인도하여 주실 줄 믿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 5월 둘째 주 중보기도 ◈
애기 조경희 : 흰바람님이 호전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천사 리티반 : 가족이 예수님 믿고 구원받게 해주세요.
솔 김경미 : 카페 집기 마련을 위해 고심하는 바람님을 조력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새벽숲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들꽃 공동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얀 백혜영 : 청년들에게 위로와 견딜힘을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마음속 깊이 담겨 있는 친구, 최승광 울밖교우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