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것이 있어
동행이라는 표현을 쓴다.
왜 가는가?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
가려는 명분은 있는가?
화담 숲으로
가을 나들이를 가자고 한다.
엘지 그룹
연수원 부지에 지어진 곳이다.
엘지는
부자와 지식인이 어떻게 융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허만정 회장님과
구인회 회장님 만나서
오늘날
대기업으로 일어나는 과정을 알고나서
방문을 하면,
입구에
무엇 때문에
화담이라고 하였는지 그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다.
연수원은 연구하는 곳이다.
화담숲을 돌아보면서
우리 가정과
우리 사회와
우리나라와
인류를 연구하는 곳이 화담 숲이다.
곳곳에 쉬면서
연구하는 장소가 마련이 된다.
누구나 걸으면서 자연을 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이 화담 숲이다.
작으면
집안에도 가훈이 존재한다.
어디를 방문한다는 것은
그 이념을
배우러 가는 일이다.
놀고 오면 피곤하고,
쉬고 오면 충전이 된다.
자연은
사람들이 다 같이 저마다 위치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칙을 가르쳐 준다.
어느 한 사람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존재하질 않는다.
내 앞에 사람이 있음을 알게 하는 하루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11월11일
대한민국 건국이념은 홍익인간이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법칙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삼천리금수강산을 둘려보면서
어떤 법칙을 만들어 낼 것인가?
인류가
대한민국으로 배우러 온다면
단풍만 자랑할 것인가?
가르칠 것이 없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숲으로
간다.
연수원은
교육프로그램을 생산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