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스 패트릭 네스 글 시본 도우드 구상 홍한별 옮김 웅진주니어
표지만 봐도 음침한 책.
죽음을 앞둔 엄마,
이혼하고 미국으로 떠난 아빠,
도무지 통하는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할머니,
친구의 배신,
학교 폭력...
13살 소년, 코너는 밤마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그리고 매일 밤 12시 7분이 되면 악몽과는 다른 주목 몬스터가 코너를 찾아온다.
몬스터는 코너에게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끝나면 네 번째 이야기는 코너 자신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코너 마음속에 숨겨 둔 진실한 이야기.
코너의 현실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겹고 두렵고 가슴 아프다.
그런데도 재미있다.
술술 읽힌다.
술술 읽히는 재미 속에 무한한 의미들을 담고 있다.
어쩜 이런 책을 쓸 수 있는지....
첫댓글 멋지죠?
요즘 독서에 빠져 사시는군요.
아, 부러워라.
나두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