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처서(處暑)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도</p><p>날씨는 여전히 30도를 넘어 찌는 듯 덥습니다.</p><p>그래도 절기는 어김이 없는지라 바람이 조금 </p><p>불어오면 약간의 시원함이 느껴지기는 합니다.</p><p><br></p><p>저녁, 집에서 7시 40분쯤 출발 하는데 벌써</p><p>어둠이 완연히 내려 앉은 것이 가을이 멀지 </p><p>않았음을 상기시켜 주는 듯 자동차의 </p><p>브레이크 등이 유난히 붉게 빛이 납니다.</p><p><br></p><p>을지로에 도착하니 제영님께서 거사님들과</p><p>인사를 나누며 휴가차 한 주를 못 본것에 대한</p><p>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가 봅니다.</p><p><br></p><p>잠시 후 도착하신 퇴현 전재성 박사님과</p><p>여운 대표님께서 도착하시니 곧이어</p><p>해룡님, 병순님이 나오셨습니다.</p><p><br></p><p>나눔을 위해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p><p>백설기 250개와 토마토 260개, 그리고</p><p>냉둥굴레차, 키피가 각각 100여잔씩 준비를 하였고</p><p>특별히 반찬 2벌을 준비하였습니다.</p><p><br></p><p>날씨가 너무 더워서일까요?</p><p>평소보다 적은 90여분의 거사님들만이 </p><p>나오신것 같아 2회를 돌고도 남았습니다.</p><p><br></p><p>무더위의 지하도에서 함께 나눔에 참여해주신</p><p>모든 거사님들께 부디 건강하게 얼마남지 않은</p><p>여름나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p><p><br></p><p><br></p><p><br></p><p><br></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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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름새님 일지 잘보았습니다.
반찬은 매 주마다 을지로의 두 분 거사님께 전해집니다...ㅎ
늘 밝은 얼굴로 봉사해주시는 너름새님과 김상희님
부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