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바다 ~ 박만엽
그 누구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면
그로부터 받기보다도
자기가 주기 위함일 것이다.
그 누구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함께 있을 때보다도
떨어져 있을 때가 더하다.
이런 마음과 그리움이
강물처럼 소리 없이 흘러
썰물처럼 빠지기도
밀물처럼 밀려오는
사랑이란 바다를 이룬다.
실로 사랑은 강물과 같이
소리 없이 흐르지만,
흐르는 물이 모여 이룬 바다는
언제 성난 파도가 되어
격렬하게 요동칠지 모른다.
[詩作 Memo]
이 시는 4연(단락)으로 이루어진 자유시다.
본래 사랑이란 곁에 있으면 목숨이라도 주고 싶고,
떨어져 있으면 그리움에 몸부림치게 된다.
이런 보고픔과 그리움이
강물처럼 소리 없이 흘러
썰물처럼 빠지기도
밀물처럼 밀려오는
사랑이란 바다를 이루어
언제 성난 파도가 되어
격렬하게 요동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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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이란 바다 (시:박만엽/낭송:정은주/영상:And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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