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만난 동기가
어느 날
한번 만나자는 열락이 온다.
오늘 만나자는
친구는
처음부터 장사를 배운 친구다.
동대문시장에서
신발 도매를 배웠고,
지금 아내를 만나 오만 장사를 하던
친구였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제법 큰 가게를 운용하면서
열심히 사는 친구다.
대화 내용이
온통 얼마를 벌었고,
어디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땅도 관심이 있고 주식도 하는 친구였다.
대화를 해도
경제 이야기와
정치 이야기만 한다.
서로 살아온 환경에따라
자신이 아는 방법만 이야기를 한다.
돈 이야기를 하는 친구는
상대가 이상하고,
사회 이야기를 하는
친구는
돈만 아는 사람으로만 보인다.
돈이 전부인 친구는,
부자의 잣대를 돈으로 가져가고,
지식이 전부인 친구는
말하는 수준으로 상대를 바라본다.
돌아가서는
돈도 없는 친구가 아는척을 한다고 말하고,
저 친구는
돈만 아는 친구라 하면서
다시 만나려면
시간이 또 흘러야 한다.
존중하는 일이다.
평생을 살면서
서로 다른 노력을 한 인연들이 만나서
내가 모자란 것을
나눌 기회를 놓친 일이다.
먼저 경제를 이루어놓은
친구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일이다.
나는 돈이 없어
전철을 타고 오지만
저 친구는 택시도 타고 세단을 타는 친구다.
그 친구가 제공하는 음식을 먹고,
그 친구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면서
수고했다는 한마디는 해야 한다.
그런 후에
자신이 어려운 것을
이야기를 할 때
같이 나누어 보는 일이다.
서로
만나서 공사가 이루어지려면
상대를 존중하는 일이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11월19일
이판과 사판이 다르다.
사판은
이판들이 공부를 하는 동안
이사회
인프라를 건설하신 분들이다.
그분들의 노력으로
오늘
대한민국에
학교와 회사 그리고 비행장도 건설이 된 것이다.
사판은
이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다
만들어 두었다.
사판들이 존경받는 시대는
이판이 만들어 준다.
자신이 이판인지 사판인지 아는 것이 먼저다.
정법강의 2850강
이판사판이 만나서 공사를 이루어지는 법칙을 듣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