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고 산 수려한
섬진강 시인 김용택
문학관을 찾았드니
시인님은 안 계시고
동네 어귀의 정자나무
그늘에서 막걸리 드시는
노색이 아름답고
섬진강 맑은 물에
산색이 푸르게 드리운
녹음에서
다슬기 건지는
아낙네가 정겨워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 (다솔)
이달 초에 아우가 전주에 내려오라 졸라서
고속을 타고 내려가서 아우 차로 광주가는 가로수길을 거쳐서
담양호수 길을 산책하고 순창에가서 다슬기 수제비를 먹고 섬진강 시인
김용택 문학관에 들렀는데 시인님은 안계시고 아름다운 마을 전경에 흠뻑 빠져서 있는데
언니 즉흥 시 지어보라 농담...해서 한번 지었다고 했더니 을퍼 보라 졸라서....
진짜 우리언니 시인이다. 넘 깔깔 웃어본 추억을 올려봅니다. 이것도 추억이지요?
첫댓글 저도 함께 가서 살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박수 보내드립니다 와~ 짝짝짝!
글이 있으니 앵콜은 생략이네요 ^^
그럼요
매우 곱습니다
그럼요.
아름다운 추억이고
그 추억 곱씹으면 입가에 미소짓는
다솔님 보이시는데요.
즐거운 여행 아름다운 즉흥시
저도 살며시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