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이 오시면,
다음 주 우리 아들이
외국에서 딸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미리 장을 보신다.
친동생이 고국으로 들어 올 때마다
나물을 좋아하고,
생선을 좋아한다고
그것을 사러 나왔다고 자랑을 하신다.
물건을 구입하시면서
기분들이 좋으시다.
물건이 아니라
나를 찾아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할머니 세 분이
물건을 사시면서
서로 자식들 준다고,
남편 준다고
물건을 고르면서
그 중 한 할머니께서
이번 여행길에 여수에서
서대라는 생선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한번 드시라고 권하신다.
친구 분들은
평생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안 먹어본 것은 먹질 않는다고 반문하신다.
저 친구는
무슨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고 서로 갈 길을 가신다.
세 사람이 길을 가다보면,
반드시
한명의 리더가 나온다.
역으로 생각을 해보면
저마다
다른 세월을 살았기
때문이다.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 하는 동안은
해변으로 끊임없이 파도가 몰려온다.
한두 번은 거절해도
어떤 일들이
일어나지 않지만
양이 쌓이질 않으면 더 이상
찾아오는 사람도 없다.
거절을 하면 멀어지고,
다가와도 나눌 것이 없다면
다른 인연을 찾아간다.
십년동안 듣지 않으면
강산도 변한다.
나만 제자리를 맴도는 이치도
남들이 하는말을 들어논것이 없기 때문이다.
상대를 존중하면
그 정보와 지식을 같이 공유를 한다.
듣고 보고 경험한 환경은
반드시 돌아와서
나에게 시험지를 내어 놓는다.
오늘
친구 덕분에 서대를 알고만 지나도
다음에
누군가
그 생선에 대해서 더 깊은 것을 나누어준다.
아니면
평생
서대이야기를
다시 들어도
서대를 모른다는 말만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4년11월23일
묻고 감사하게 받으면 다음으로 넘어가고,
듣고 감사함이 없으면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된다.
모른다는 답을 내면
어떤 말도 영혼으로 저장이 되질 않는다.
저장되지 않는 말은
수만 번 들어도
다시 처음 듣는 말이다.
간단한 이치다.
구구단을 외우고
저장이 되면
언제나 필요할 때 활용을 한다.
시장에서 우리 어르신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카페 게시글
무엇을 연구라 할 것인가?
나아가 들어 처음듣는 이야기는 없다
김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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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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