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이기봉)님의 지난주일 목회 기도문 ◈
오늘도 예배를 드리는 자의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 들꽃 공동체라는 이름 아래에 모여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각각의 판단과 생각으로 산 시간을 정리하여 주님 앞에 섰습니다. 주님의 뜻과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그리되지 않았다는 걸 고백합니다. 오직 용서만으로 돌봐주시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주님, 들꽃 공동체 안에서 오직 사랑만 하며 살기를 다짐하는 우리를 칭찬하여 주옵소서.
이제 막 동행하는 이들에겐 열정과 주인의식을 주시고, 먼저 시작하고 앞선 이들에겐 너른 마음과 부드러움을 허락하셔서 서로에게 배우고 응원하는 사람들로 살기를 간구합니다. 특별히 들꽃의 가족으로 동참한 유규현, 이영현님의 계획과 앞길을 위해 기도하오니 응답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넘치는 건 들꽃의 이름으로 나누고, 부족한 것 또한 들꽃의 이름으로 채워가길 소망합니다. 가족과 사업에도 아버지의 호흡이 늘 머물길 기도합니다.
오늘 현장에서 함께 예배하는 이들을 품어주시고, 소망하며 간구하는 기도의 제목들에 반응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울밖 교우와 주보 회원들과 러브체인님들에게도 주님의 숨결이 전달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지금까지 들꽃의 걸음 걸음에 아버지께서 함께하셨음을 느낍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우린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순간순간 은혜를 잊은 자로 삽니다. 망각과 무관심의 죄를 지었습니다. 아버지보다 세상과 돈과 평안함을 구했으며, 이루어주시면 지금보다 더 잘 믿겠다는 거짓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제는 말이 아닌 삶으로 주님의 은총을 갚도록 하옵소서.
들꽃 공동체가 가야 할 길에 걸림돌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아니면 어느 것도 평탄할 수 없습니다. 주님, 시작처럼 끝도 주님의 은혜로 매듭짓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대언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한 주간 삶의 버팀목이 되기를 간구하오니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전처럼 이후의 삶도 돌봐주시고 돌봐주시는 최고의 안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민들레(이효사)님의 수요 말씀 기도문 ◈
하나님 아버지 가을입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농부들이 흘린 피땀이 결실로 맺힐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들꽃 식구들이 모두 몸 건강히 여름을 지내고 가을을 맞이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들꽃 공동체에 하나님께 경배드릴 새 식구를 내려주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나와 하나님께 수요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심 또한 감사합니다.
언제나 준비된 자들에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들꽃 공동체가 세상의에 빛과 소금으로 살기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들꽃 공동체의 헌신과 노력만큼 많은 시련과 고통 또한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구부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아직 더 길이 남아있습니다. 단순히 외견을 갖췄다 하여 끝이 아님을 모두가 압니다. 준비된 자들에게만 기회를 주시는 분임을 알기에 들꽃 공동체가 좀 더 마음과 힘을 써야 할 줄로 압니다.
예상치 못한 장애물들이 있고 계속 앞으로도 생길지 모릅니다. 그러나 끝이 보이지 않는 장애물로 인해 좌절할 수 있지만, 발걸음을 멈추지 않아야 함을 알고 있사오니, 바뀌고 변화된 자로 살기 위해선 꾸준한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며, 구체적이고 자세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게다가 준비된 자로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자세로 살고자 하오니 들꽃 공동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밝혀주옵소서.
오늘은 리티반 가정이 주관하는 수요예배입니다. 리티반 가정에 평안을 내려주옵소서. 아들 종성이의 회복과 앞길에 항상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손길로 그의 주변에 더 많은 기회가 오게 하여 주시고,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세상의 호의가 조금이나마 더 많길 기도합니다.
리티반의 두 어깨를 짓누르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시간의 흐름과 함께 조금씩 덜어내 주시고, 종성이를 바라볼 때 사랑만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한국 국적을 따는 일이 잘되어서 리티반이 꿈꾸는 가정을 세우는 데 쓰일 큰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들꽃 공동체가 리티반 가정의 평안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시고, 리티반의 마음속에 들꽃 공동체가 큰 자리를 차지하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대언 하실 목사님과 들꽃인들의 영육 간의 강건을 채워주실 줄 믿사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9월 둘째 주 중보기도 ◈
천사 리티반 : 국적 취득을 도와주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솔 김경미 : 동생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울밖 교우들이 건강하고 평안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들꽃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리티반 가정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오래도록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수선화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만나는 사람들에게 들꽃 공동체를 전하는 선한 영향력 주간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