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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2017년 목회회고 -박종근 담임목사
*사회적 이슈
대통령탄핵으로 구속이 되어 재판을 받게 되고 조기 대선을 통해 새대통령을 선출하여 취임한 전무후무한 국가적 혼란을 겪은 해였다. 설상가상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하여 한반도는 그야말로 전운이 감도는 불안하고 초조한 상황에 있었다. 또한 사드배치로 인하여 주변국들과의 불편한 관계가 오래 지속되었고 특히 풀리지 않는 북한과의 단절 그리고 일본과의 관계개선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지혜와 슬기로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몰두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어느 나라, 어느 사회이든 간에 편이 갈리게 된다. 우리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지탱할 수 있는 힘은 사회구성원이 인내하면서 나라의 평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덕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다. 유명 정치인이 아니다. 사람이 휘두르는 것 같지만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역사를 이끄시는 분이다. 정의로운 사회이든 불의한 사회이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끌어 가신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이끄시는 분도 하나님임을 믿음으로 고백한다.
*교회적 관심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는 어느 때보다도 개혁의 깃발을 들고 나섰어야 하는 의미 있는 시기였다. 독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정부와 의회 그리고 교회 등 삼자가 일체가 되어 의미 있는 일을 했다. 그것은 이 시대에 가장 고통 받는 난민들을 받아들여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그들은 루터자신이 난민이며 도망자였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역시 뛰어난 민족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종교개혁500주년기념으로 이렇다 할 의미있는 사업이 없어 매우 안타깝다. 교회, 신학 그리고 선교 면에서 가장 활발하다고 인정받고 있는 한국교회가 오히려 개혁의 대상이 되어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 중에 목회자 세습 문제, 목회자 세금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정직과 정의에 대한 문제는 한국교회가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고쳐져야 할 사항이다. 그리고 최근 한국교회는 성장이 둔화되면서 특히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통계다. 어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교회적 각성이 절대 필요한 때이다.
*서울모자이크교회 돌아보기
년 중 행사계획을 따라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우리교회는 비교적 계획을 따라한다. 아주 특별한 일을 제하고는 즉홍적 행사는 가능한 한 하지 않는다. 요람에 일 년 행사계획을 기록해 놓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이다. 금년 우리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믿음(히11:6) 으로 했다. 돌아보건대 주님을 믿는 자로서 얼마나 주님을 기쁘게 해 드렸는가를 반성해 본다. 우선 모든 것을 믿음으로 했는가? 우리가 얼 만큼 믿음으로 살았으며 얼 만큼 믿음으로 사역을 했는가를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의 전반적인 사역을 함에 있어서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믿음으로 해야만 한다는 중요한 진리를 배울 수 있었다. 교육부서와 선교와 구제 그리고 예배와 봉사등 교회내부적인 활동과 외부적인 활동에 있어서도 맡은 분들이 성심껏 감당해 주셔서 모든 일들이 순조로웠다. 얼마나 수고와 고생을 했을까 하는 마음에 우리 교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향해 박수를 보낸다. 한 가지 진행 중인 예배당 건축(또는 건물매입)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형편이다. 단번에 쉽게 이뤄지는 일은 아니지만 연초부터 예배당 건축에 관한 사항을 여러 방편으로 전달했지만 부족하다. 이렇게 말없이 지나가는 것이 아쉽고 하나님께 송구하다.
*담임목사의 목회소감
내가 지향하는 목회는 교우들에게 강요를 하거나 억지를 쓰거나 아니면 나의 욕심을 따라 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목회의 모든 관심은 하나님나라다. 예수님의 관심이 그랬고 어떻게 보면 성경전체가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이것은 목회를 다하는 날 까지 내가 쏟아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나는 성격상 소통의 인간상을 지지하기에 때로는 교우들이 오해를 가지기 쉬운 점도 있어 원치 않게 교우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교우들에게 불편한 목사로 상처를 준 일이 있을 것이며, 실수를 한 것이 있음도 당연하다. 그러한 점에 있어서 지면으로나마 정중하게 사과를 드린다. 나는 부족한 목사다. 그래서 내가 내 자신에 대해 늘 조심스럽고 불안한 생각이 들곤 한다. 나는 가능한 내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로 재려고 한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나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내 역량껏 목회에 임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송구하다. 하지만 서울모자이크교회는 작은 사역에서부터 항상 교우들의 섬김과 희생이 있어서 교회는 늘 은혜로 넘쳤다. 올 한해도 보이지 않게 교우들의 섬김이 있어 서로에게 기쁨을 주었고 서로에게 감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교회의 일은 곧 주님의 일이다. 주님의 일로 여기고 수고와 땀, 그리고 물질을 드려 교회를 섬겨주셨고, 어떤 보상이 주어질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쁘게 섬겨주었다. 목사로서 다시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린다. 주님께서 행한 대로 갚아주시기를 바라고 주의 종 된 자로서 진심으로 축복한다.
무엇보다 새해는 교회설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엊그제 개척예배를 드린 것 같은데 10년이 다가온다. 내년 4월이다. 1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교회를 돌아본다. 그리고 나의 목회를 돌아본다. 보통 교회와는 달리 우리는 주는데 베푸는데 그리고 섬기는 데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본래 교회 밖을 향한 교회라는 취지아래 시작된 교회였기에 어느 정도 우리교회는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싶다. 그리고 10주년에 우리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물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이다. 가장 크게 비중을 두어야 할 일은 두 말할 것도 없이 “복음전도”이다.
*감사한 일과 반성할 일
1)감사한 일
우리교회는 작은 교회다. 최근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강소(强小)교회가 우리가 지향하는 교회이다. 작지만 강한 교회로의 모습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교회이다. 즉 규모와 숫자는 미미해도 강한 교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교회를 지향한다.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온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함께 한 교우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일반 교회와는 달리 많은 사역을 실행하는 교회여서 더더욱 교우들이 마음을 쓰고 물질과 시간을 쏟았다. 다시 감사드린다.
지난 1년 동안 세워진 예산의 집행과 정해진 사역들이 이변 없이 진행되었다. 교육, 선교, 그리고 봉사와 섬김에 있어서 우리는 계획된 대로 그 사역을 수행해 왔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무엇보다 지난 1년 동안 네팔 카투만두의 아이들 현지입양사역에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확하게 82명의 아이들을 도와 지원했고 코리아컴패션을 통해 13명의 어린이들이 후원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된다. 또한 교회 내외적으로 여러 사역들도 어느 해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전 교인이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교회를 위한 섬김이 아름답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해주었다.
2)반성할 일
* 목사의 반성
1) 목사가 세심한 돌봄과 목양으로 목회하지 못함을 자책한다.
2) 목상가 영성과 지성에 있어서 건강한 목회자인가? 라는 질문에 부족했다.
3) 목사가 교우들의 건강한 신앙생활에 영향을 주지 못한 자책이다
4) 목사가 목자가 양을 대함같이 성도들에 대해 사랑으로 하지 못해 반성한다.
5) 성도들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진 것 같지 않아 반성한다.
6) 목사는 주의 종인데 사람의 눈치를 본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한다.
7) 성전건축이 구호로 끝났다. 목사가 자격미달이라는 생각이 든다.
8) 지역사회와의 연대, 공동체성을 주도적으로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9) 교육시설의 열악함으로 아이들에게 일년 내내 죄를 짓고 말았다. 목사가 회개한다.
10)심방의 절대 결여다. 새해2 018년 1월 초에 전교인 가정 심방을 해야겠다.
*장로의 반성
*권사의 반성
*집사의 반성
*찬양대의 반성
*봉사팀의 반성
*교사의 반성
*마을목자의 반성
*제직부서장으로서의 반성
*대학, 청년부의 반성
*부교역자로서의 반성
*여선교회로서의 반성
*남선교회로서의 반성
II. 2018년 목회계획
- 서울모자이크교회 비전선언문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2018년 10주년 기념의 해
1. 2018 주제/ 순종, 順從, Obedience Creates Authority
2. 2018 주제성경
1) 삼상15:22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2) 약 4:7 /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 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Submit yourselves therefore to God
Resist the devil, and he will free from you -James 4:7
3) 2018년 교인 추천 도서/ 언어의 온도, 이기주 著,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기독교신앙의 척도를 알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많은 것을 요약하면 성도의 순종에 있다. 이것은 이미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준 모범이다. 성경 전체의 이야기는 순종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오랜 신앙경력과 불같은 체험과 많은 성경의 식견이 있어도 그것만을 보고 신실한 그리스도인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그러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도 순종이 없으면 한마디로 아니다. 세상은 순종이라는 단어를 거부한다. 싫어한다. 그리고 저항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놀랍게도 순종에서 나온다. 한 사람의 순종이 한 교회를 살린다. 순종이 교회 부흥이다. 순종이 능력이고 권세다. 새해에 본 교회는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그리스도인의 영적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동체가 되어 초대교회와 같이 성령이 주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추구한다.
3. 서울모자이크교회의 존재목적
목적이 분명하지 못하면 최선을 다해 달려간다 해도 모든 것이 헛될 수밖에 없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니라(잠29:18)"
서울모자이크교회는 주님이 원하셨던 교회에 가치를 두고 사명지향적인 교회, 선교중심적인 교회, 교회 밖을 향한 교회라는 정신으로 세워졌다. 특히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예배(주일예 배를 비롯한 공예 배)와 소그룹(목장)을 중심으로 온 성도가 한 마음이 되어 다음 세 가지 를 성취하는 데에 있다.
1) 구원 -SAVING
서울모자이크교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함이니라. (누가복음19:10)
2) 섬김 -SERVING
서울모자이크교회는 구원받은 영혼이 섬김의 삶을 사신 예수님의 제자가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10:45)
3) 파송 -SENDING
서울모자이크교회는 섬김의 삶으로 훈련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한복음20:21)
4. 선교비전
1) 협력선교(현재 협력하는 선교사) 현재 지원하고 있는 선교사를 지원한다.
2) 단기여름선교여행(2017년 태국 치앙마이 예정, 현지학교 및 교회봉사)
3) 북한사역(영유아 및 여성돕기/기저귀 및 배넷저고리, 여성위생대 보내기
(사)모두함께와 동역)
4) 쪽방촌사역과 미혼모 돕기
5) 일대일 입양결연 제3세계 어린이 장학후원
(본 교회가 설립될 때 우리는 문턱을 높인 교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교인될 자격으로
제 3세계 어린이를 입양하도록 했다. 현재 코리아 컴패션과 네팔 카투만두의 버티켙 아 동센터(권태웅선교사)를 통해 현지입양을 하고 있다. 현재 83명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2018년 9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섬김
1)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2018년도 20개 지역 비지네스 사업체와의 연동으로 연합사업을 계획하고 참여하도록 한다.
(1) 지역비지네스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Bridge & Sharing" 마켙을 열어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2) 지역의 유.소년, 청소년, 청년들을 중심으로 하는 “마당, Fighting"를 열어 교회의 역할 이 지역과 함께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도록 한다.
2) 예배당과 교육관을 지역인과 직장인을 위한 공간으로 연다.
(1) 교육관 - 탁구(정한 날), 모임 공간, 독서실, 쉼의 공간으로 공개
(2) 예배당 - 지역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공개
(새해부터 예배당은 24시간 오픈하고 언제든지 예배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관은 정한 날에 탁구대를 설치하고 나머지날은 북 카페로 사용하고자 한다.
3) 관심과 이목을 끄는 선한 바자회
(1) 이웃돕기, 불치의 환자, 북한 돕기등을 주제로 바자회를 연다.
(2) 교회가 주축이 되지만 지역인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6. 교회설립 10주년기념사업회(案)
1) 교회설립 1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신앙 강좌(1회)
2) 교회설립 10주년 기념 음악회(1회)
3) 교회설립 10주년 기념 장학회 발족
4) 교회설립 10주년 기념집 출간(담임목사 준비)
5) 교회설립 10주년 직분자 세우기(항존직: 장로와 안수집사)
7) 교회설립 10주년 새 예배당 건립 (건축 or 건물매입)
8) 교회설립 10주년 선교지 기념교회(제 3세계)
7. 2018년 담임목사의 사역정신
1) 하나님 나라와 순종
새해라고 특별할 것은 없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최대의 관심은 하나님 나라이다. 따라서 역사 속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에 목적을 두고 추구하고 있기에 목회사역도 그것 이상의 목적은 없다. 새해에는 어느 해보다도 하나님 나라 정신과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데에 목회의 심혈을 기울이고 교회가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새해의 주제처럼 순종이 권위가 되는 예수제자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 교회의 부흥은 여기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여기에서 불이 붙어야 한다. 교회의 역사는 한마디로 순종의 역사다. 구약과 신약시대를 거쳐 교부시대와 기독교 전 역사에 흐르고 있는 교회의 정신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분이 말씀하신 진리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구현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현대인들은 순종이란 매우 나약한 사람에게만 적용되고 인기 없는 단어가 되었다. 또한 사람들의 이미지에서 밀려나 버리는 인상이 짙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은 그 자체가 순종이다. 바울사도는 이를 두고 단언하기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관심은 하나님 나라였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다. 교회는 지상의 하나님 나라의 샘풀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형성하고 그러한 영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순종이다. 교회 안에 순종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역사가 아니라 순종하는 역사이다. 순종만큼 큰 기적은 없다. 순종만큼 큰 권위는 없다. 그리고 순종만큼 예수님을 닮는 길은 없다. 새해 순종을 통한 하나님 나라가 강력하게 임하는 은혜의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2)전도와 부흥
지상에서 유일하게 영혼을 구원하는 기관은 교회뿐이다. 교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사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영혼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동원하고 최선을 다하여 올인(All in)해야 한다. 교회가 영혼구원 전도를 제외하고 다른 것에 힘을 쏟는 것은 본질을 벗어난 일이다. 그러한 것은 성경에 위배되며 신앙양심상 옳지 않다. 주님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하셨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고 했다. 신약성경의 복음서와 서신서의 모든 것은 전도, 즉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이야기이다. 새해에 서울모자이크교회는 전도에 전심하는 교육과 실천과 열매를 경험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전도를 위한 전도훈련(교육)을 하고 거리전도와 축호전도를 하는 동시에 구체적으로 전도대상자를 정하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한해 동안 준비하여 복음을 제시하고 때가 되었을 때에 교회로 인도하여 복음을 공개적으로 듣도록 하는 전도집회(새생명복음 축제)를 열게 될 것이다. 목회자로서 부탁은 모든 기관이나 모든 부서 그리고 모든 마을목장에서는 영혼구원에 온 맘을 다하도록 권고하고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성도들마다 수첩에 전도대상자를 정하고 그를 위해 전도전략을 세우고 동시에 기도하고 찾아 만나고 선물을 하고 차와 식사도 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감동을 받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전도 말고 다른 것을 할 수 없다. 전도 말고 다른 것에 우리의 힘을 소진할 수 없다. 교회의 영적 사업은 복음 전도이다. 이것에 온전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들이 한 팀을 이루어 우리교회 지역과 나의 지인들과 친구 그리고 가족들을 인도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3)전교인 사역자 화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일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교회는 각종 섬김이 많다. 다양한 봉사의 장이 있다. 이를 위해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연초 제직세미나)를 받으면 가능한 것이 교회사역이다. 물론 전문적인 것도 있지만 교회사역은 오래된 성도나 이제 처음 믿기 시작한 초신자나 할 것없이 다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다만 최소한의 이런 준비가 있어야 한다.
자신이 섬기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간에 자신이 “청지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아무리 잘하는 것도 또는 정반대로 내가 잘 모르는 일도 “청지기 정신”을 가져야 한다. 청지기란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성도 개개인에게 맡겨주신 일을 말한다. 그러니까 내가 교회의 일을 섬기고 봉사할 때에는 “나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의 섬김은 아무리 잘해도 아무리 못해도 “주님의 일”이다. 주님의 일을 내가 맡아 하는 것이기에 거기에 바로 “충성”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새해에 서울모자이크교회의 모든 성도는 무엇이라고 하나씩 섬김에 동참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그것이 아무리 작은 일이고 일 년에 한 번 하는 일이라 해도 기쁨으로 참여 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섬김의 모토가 있다. 이것은 우리교회가 시작할 때부터 내놓은 봉사와 섬기는 자의 슬로건(Slogan)이다. “말없이 힘껏 섬기자”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자. 예(禮)를 지키고,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맘으로 섬겨야 한다.
4)교회학교의 비전
서울모자이크교회는 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 대학부등 교회학교가 있다. 우리교회 교회학교 부장과 선생 그리고 교역자들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에도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다. 현재도 유치부와 중고등부학생들이 성경을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10년을 지나면서도 자체건물을 갖고 있지 못함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는 기관이 교육기관이다. 교우들의 관심을 요한다.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교육관 공간을 확장하여 청소년들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 교사확보 또한 시급한 일이다. 교회학교에서 성경교육이 바르게 실현되도록 격려하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 교회의 자녀들이 세상 어느 곳에 내 놓아도 조금도 꿀릴 것이 없는 주님의 자녀들로서의 정체성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 시급하다.
우리의 자녀들이 자기들의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교육시설과 환경을 마련함이 시급하다.
8. 교회에 처음오신 새 가족 반
* 새 가족 반 운영
1) 환영/ 새 가족 반 대상은 누구인가?
-서울모자이크교회에 등록하고자 하는 모든 분(초신자나, 기존신자, 직분에 관계없이)
2) 새 가족반의 목적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인 교리를 배우면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얻도록 돕는데 그 목표를 둡니다.
-새 가족 반 교육을 통해 신앙의 기본진리를 알기 쉽게 정리해 주고 건강한 교회생활지 침을 배우게 되며 아울러 목장(소그룹) 및 교회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새 가족반의 교육의 중요성
본 교회의 등록교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할 기본 과정이며, 수료 후 각종 프로 그램과 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 세례를 받기 위한 조건이 됩니다. 이미 신앙을 갖고, 직분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반드시 5주 동안 담임목사와 함께 교육에 참여합니다.
4) 새 가족반의 교육내용(5주간)
*순서 내용(교재준비)
1주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2주 믿음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참 종교)의 의미
3주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가?
4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5주 교회와 그 중요성 (이단에 대한 공부)
5) 교인서약
나는 오늘, 이제껏, 자기 중심 적인 인생을 살아온 지난날의 삶에 마침표를 찍고, 그리 스도의 몸 된 교회에 속하여 공동체 자아요, 그리스도 자아로서 새 삶을 살기로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인 형제자매들을 섬기라고 내게 은사와 재물과 시간을 주신 것이며 내가 받은 값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빚진 자로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6) 서울 모자이크 교회 신자 헌신 동의서(직분자, 서리집사이상)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개인의 구주로 모셨으며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의 뜻대로 살지 않고 주인이신 주님의 뜻대로 살 것을 다짐합니다. 본교회가 지향하는 사명 지향적이고 선교지향적인 설립정신에 기쁨으로 동참합니다.
1. 가정과 자녀/ 나는 영적 전투가 가정에서 시작됨을 깨닫고 주의 사랑으로 아내/남편을 사랑하며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살되 나의 자녀들에게 신앙생활의 모범을 다짐합니다. (예, 아니오)
2. 미혼자/ 나는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결혼임을 깨닫고 신앙의 꿈을 가진 그리스도인과 믿음의 가정을 가질 것을 다짐합니다.(예, 아니오)
3. 직업/ 나의 일터(직장/사업장)는 단순한 밥벌이 장소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교지 임을 고백하며 이곳에서 선교사의 마음을 가지고 직장 동료들을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예, 아니오)
주부/ 나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교지 임을 고백하며 이곳에서 선교사의 마음을 가지고 가족들을 행복하게 하고 안식과 평안을 누리도록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예, 아니오)
4. 전도/ 나를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것은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해서임을 깨닫고 주변의 불신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특히 불신 가족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것을 다짐합니다.
(예, 아니오)
5, 사역/ 나는 서울 모자이크교회가 지구촌에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되도록 주께서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묵묵히 섬기고 교회가 맡긴 일을 위해 나에게는 진실, 타인에게는 겸손, 하나님께는 충성하는 적극적인 사역자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예, 아니오)
6. 십일조/ 나의 생명과 내게 속한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성경대로 소득의 십분의 일을 교회공동체를 통해 하나님께 드릴 것을 다짐합니다.
(예, 아니오)
7. 주일성수/ 주일은 구별된 날임을 깨닫고 창조의 질서대로 늘 하던 일을 쉬고, 이 날은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며 교제하며 육체가 연약한 자들을 찾아보며 가족들과 함께 지낼 것을 다짐합니다.(예, 아니오)
8. 법 준수와 윤리/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라와 사회의 법을 지키고 양심을 지켜 세상 사람들에게 믿는 자로서 모자이크 공동체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고 모범적으로 살 것을 다짐합니다.(예, 아니오)
9. 지구촌 섬김/ 나는 지구촌의 고통 받는 이들이 나의 형제들임을 알기에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제 3세계 어린이 1명을 입양하여 그들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때가지 기도와 물질로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예, 아니오)
(9번 란은 서울 모자이크교회 모든 가족들의 교육, 선교, 구제, 긍휼 사역입니다. 한 아이를 입양하는 후원비는 매달 2만원 이상 입니다. 아이는 현지 NGO(사역단체)나 선교단체에서 책임 있게 돌봅니다)
10. 말씀묵상/ 위의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기로 작정합니다.(예, 아니오)
위의 고백과 함께 나는 서울 모자이크교회의 정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 신앙공동체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을 동의합니다.
201 년 월 일
서약자 성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