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사대 졸업자 우선임용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국립사대 졸업 후 시도 교육청 임용 후보자 명부에 올랐으나 미임용된 2천250여명이 교대 등을 통해 재기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지난 1월 제정.공포된 `국립사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임용자 등록을 받은 결과 2천250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등록을 한 미임용자에 대해서는 2005학년도부터 2007학년도까지 3년간 교육대학교 편입학 및 부전공연수 기회가 주어지는데, 1차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대편입 희망 1,155명(51.3%), 부전공 연수희망 856명(38%), 기타 239명(10.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미임용 등록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기 위하여 편입을 원하는 교대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다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올 9월말까지 2005학년도 교대별 편입인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미임용 등록자를 대상으로 2007학년도까지 실시할 교대 편입 인원은 2,103명이며, 이중 2005학년도에 배정된 인원은 905명으로 편입학 전형은 각 교대별 계획에 따라 내년초에 실시된다.
부전공 연수는 희망 교과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약 4개월간 실시할 계획으로 연수 가능 교과 및 연수기관 등에 관한 사항은 내년초에 공고할 계획이다.
문의 교원양성연수과 황영준 사무관 02-2100-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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