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겨레학교 문학의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가 제일 행복했을 때
○때 : 2011년 12월 19일(월) 오후 7시
○곳 :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 대강당
○주최 :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웃과 함께 하는 작가들의 모임
○후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교육청
○공연 내용
인사말 곽종문(한겨레학교 교장)
축사 내빈(경기도교육감)
여는 마당 시작(始作, 詩作)|김흥남(마임리스트)
시낭송 길|김진주(고2)
생일|김국철(고2)
동생 생각|정금성(고2, 낭송)
기타연주|한수경(고2)
소설낭독 장편소설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부분|김도연(소설가)
산문퍼포먼스 감자서리|김희정(고3, 낭독)
출연|김나영(중2), 박금혁(중3), 박철훈(고2)
시낭송 사람의 학교|이진희(시인)
편지글 가을에 부치는 편지|김정호(고2)
시와 힙합 김정호의 시 「아버지」 외 1곡|고태관(래퍼)
시낭송 국경의 밤|조동범(시인)
딸기|박은주(중2)
소설낭독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부분|조해진(소설가)
소설극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
출연|박은실, 김정희, 허은혜, 서옥별, 정영민, 이주화(이상 고3)
산문낭독 나 같은 딸|백은심(고2)
김진희의 산문 「질긴 인연」|최혜련(중2, 낭독)
아코디언 연주|김하경(고3)
닫는 마당 전충심의 시 「엄마의 사진첩」 외 1곡|서지석(싱어송라이터)
… 사회자 고영직(평론가), 허경숙(고2)
… 총연출 윤석정(시인)
… 기 획 박설희(시인)
… 진 행 김양희(한겨레학교 교사)
○ 한겨레학교 문학교실은?
문학은 상처를 바탕으로 꽃피웁니다. 아픈 곳에 손이 간다고 했던가요. 글을 쓰고 읽는 행위를 통해 각자의 내면에 새겨진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의 삶을 보듬고 소통하는 것, ‘한겨레학교 문학교실’이 있어온 이유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뜻을 함께 하는 작가들이 모여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한겨레학교 문학교실은 2008년까지 수업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2009년에 달이 떴다라는 제목으로 책이 발간되어 국내외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년의 공백 기간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재개된 한겨레학교 문학교실에 이시백, 조창인, 김도연 소설가와 박설희, 조동범, 이진희, 박홍점, 윤석정 시인, 고영직 평론가 등의 강의와 첨삭 지도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함께 한 시간들의 결실을 맺는 문학의 밤, 한겨레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소설가와 시인들, 그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