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남아공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 많이 춥네요. 이곳의 사역들은 잘 진행되고 있고, 김영준선교사가 다리가 아파서 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며 보람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늘 사랑으로 저희 가정을 지켜 보시는 하나님과 늘 기도로 물질로 함께 해주시는 가족과 교회와 후원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 쟈무학교(zamukuhanya)소식 :
컴퓨터 교육:
일주일에 4 Class (수요일 4 Class - 학생수 32명)
아이들이 열심히 컴퓨터를 배우고 있어요.
많이 좋아진 실력으로 지금은 마이크로 소프트워드를 배우고 있고,
계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가르치려 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기쁘게 배우고 있고, 선생님들이 협조적이어서 가르치는데 어려움 없이 잘 진행하고 있어요.
영화사역: (화요일)은 한달에 한 번씩 쟈무학교와 죤마시쟈학교에서 진행하고 있어요.이번주에는 쟈무학교에서 영화를 보여주었고 학교측에서 스폰서로 R3(200원정도 ) 씩을 받아 컴퓨터실 프린터를 구입하기로 했어요.
학교에 유치부와 저학년이 쓸만한 학용품과 교구들과 장난감들을 나누어 주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모은것들이었는데 상당히 많더라구요..학교 교장과 선생님들이 많이 좋아했고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맘이예요.
2. 죤 마시쟈 학교 (John Masiza)소식:
컴퓨터교육:
일주일에 10 Class (월요일4Class, 목요일 3Class, 금요일 3Class-
학생수 현재 140명.
어렵게 그리고 긴 시간을 보내며 학교에 알람시설과 컴퓨터를 설치했고,
학교 아이들이 특별행사를 준비하고, R1 (80원정도)씩 도네이션 해 주어서 고민하던 컴퓨터실 의자 20대를 구입했어요. 학교의 도움에 감사하고, 아이들 140명이 8월중순부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이들 140명중에 컴퓨터가 집에 있는 아이는 2명, 나머지는 한번도 컴퓨터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어요.
가끔씩 수업시간에 손이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들도 있어요. 한번도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여 본적이 없어서 인지 많이 긴장하고 수업에 들어 오는것 같아요.
공부를 시작하기전 주말에는 학교에 도둑이 들어서 많이 긴장했고, 다행히 알람(사설경비)를 신청해 둔 이유로 도둑들이 무서워 도망..컴퓨터를 훔쳐가지 못했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저희의 하는 이일이 후원자님들에게 큰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배우는 아이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흑인교회는 주일학교나 특별한 모임이나 행사없이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건강하세요…
9월8일 2006년
남아공에서 김영준, 이기쁨선교사, 김지수 올림
9월 기도제목
가족- 가족의 건강과 일정한 생활비를 위해서
차량구입과 집을 위해서
사역- 학교 컴퓨터실에 도난 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컴퓨터가 늘어나도록(쟈무학교와 죤 마시자학교)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정품구입)
음악 Class와 태권도 Class, 탁구교실등.. 오픈 할 예정…
동역자들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단기 사역자)
예배처소와 현지 흑인목사님 생활비와 교통비를 나눌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