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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아미타불 원문보기 글쓴이: 라온♪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
생각보다 빨리 다시 오게 되어 기쁘지만 부끄럽습니다,
고민하던 것들에 어느 정도 답을 구한 것 같아 도반분들과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
현재 1000일 기도 중, 첫번째 100일 기도 회향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1000일 기도 전에 했던 100일 기도와 현재 진행중인 기도의 성취와 가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100일 기도를 드릴 때,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천도해 드리고자 노력했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알고, 혹은 모르고 지어온 수많은 죄에 대해 참회하고자 했습니다
능엄주를 매일 듣고, 매일 불정존승 다라니와 광명진언 사경을 했습니다
능엄주는 다른 진언의 힘을 破한다고 하지만, 개의치 않고 들으면서 기도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듣기 시작함과 동시에 거의 매일 눈물이 흐르곤 했고, 또 100% 기도에만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린 것처럼. 순간순간 아주 어릴 때, 죄가 된다는 의식도 없이 했던 행동들까지 모두 떠올라서
가슴이 아프고, 절절하게 참회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는, 능엄주만 들어도 저절로 눈물이 났기 때문에 기도를 하면 원래 이런 것인지,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인지
조금 고민되기도 했습니다만, 100일 기도를 마치면서 그런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또, 여러가지 현증가피를 받아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시고 보살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전에 무심코 들어오던 경들의 뜻이 어느 순간부터 저절로 머리속에 들어오게 되는겁니다..
물론 조각조각이기는 하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고 들어오던 구절의 정확한 내용을 알게 되자 부처님의 법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전에는 부처님의 경들은 알 수 없는 단어의 나열이었고, 독경을 해도 입으로만 외우는 수준이었는데..
그 한 구절 한 구절에 이렇게 큰 진리가 담겨있는 줄을 알게 된 것도 부처님의 가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보다 구체적인 가피의 내용을 옮겨보겠습니다..
처음 100일 기도 중 : 어느 날 꿈에 임산부들로 꽉 찬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만삭인 여자분이 진통도 없이
그냥 아기를 순산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뒤에 차례를 기다리는 임산부들을 보는 꿈이었습니다
좀 신기하기도 했지만, 크게 마음쓰지는 않았는데. 그 며칠 후에 집에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왔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서 1000만원 정도의 금액이요,
당시 꼭 필요한 일들에 요긴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도 중반 쯤.. 절의 큰 법당에 왠 어르신들이 옷을 깔끔하게 입으시고 함께 기도하고
맛있는 음식을 공양하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께서 천도재를 올리셨었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기도를 고맙게 받으셨다는 의미로 꿈에 나오신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100일 기도가 막바지에 있을 때, 또 한번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에 아주 지져분하고 행색이 누추한 할아버님이 제 앞에 오셨기에 목욕을 시켜드리고
머리를 빗겨드렸습니다.. 근데 다 씻겨드리고 보니 빛이 나는 하얀 은발머리에 산신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웃고 계신 겁니다,
너무 의외의 꿈이라 다음날 어머니께 바로 말씀을 드렸는데, 지방에 있는 어느 사찰에 산신재일날 갈까말까
고민하시다가 너무 멀기도 하고, 교통도 불편해서 그냥 서울에 있는 사찰에 참배하러 가실 생각이셨다고
하시면서.. 산신 할아버지를 뵈었으니 가서 인사드려야 겠다고. 목용용구 올리고 기도를 다녀오셨어요
그리고 얼마 후에 저희 오빠가 대기업에 이직했고, 동시에 승진도 했습니다..
3년정도 회사생활 하면서 계속 공부하고 준비해도 이직기회가 쉽지 않았고,
원하는 곳에 서류가 통과되어도 3차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일이 몇번 있었거든요
지금은 존경받는 기업 10위권의 회사라면서 너무 만족해하고 아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성공이라는 것이 "노력과 기회가 만났을 때 이루어 지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언제 이뤄질지를 몰라서 하루하루 힘들어하고, 현실에 매몰되기 직전에 이루어진 일이라..
노력만이 아니라, 부처님 가피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0일 기도 입재 후 : 기도 내용을 바꾸고자 했는데 방향이 잡히지 않아서 고민중이었는데,
꿈에 어떤 스님이 "자비도량참법" 책을 저에게 주시고 가셨어요
바로 책을 구하러 조계사 근처 서점에 들렀고, 사경집을 고르려다가 문득 지장보살 사불집이
눈에 띄어서 함께 구입했습니다,
조계사 부처님께 1000일기도 입재를 고하고 300배만 올리고 돌아왔습니다
자비도량참법은 회독수를 늘리면서 읽어가는 중이고,
지장보살님 사불과 츰부다라니 사경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도 초기에 또 한번 몽중가피를 받았습니다
성철스님을 실제로 한번도 친견한 적이 없습니다만, 너무도 생생한 모습으로 나오셔서
아버지께 전해달라는 말씀과 함께 아직 업장이 남아서 힘든 것이라면서
"멸업장주"를 끊임없이 하고, 관세음보살님 명호를 크게 부르라고 몸소 기도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스님이 가지고 계시던 큰 합장주를 저에게 주셨거든요,
다음날 아버지께 말씀드렸어요, 아버지는 관음기도 중이셨는데. 관세음보살 명호를 부르지 않고
다라니 기도만 하셨다고 하시면서 기도방법을 좀 바꿔보기로 하셨어요
솔직히 전 그때까지 멸업장주가 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 가장 최근의 가피는... 더욱 신비한 체험입니다
전에 어머니가 다녀오신 사찰에 아버지께서 일주일간 기도를 가셨거든요,
아버지가 돌아오시기 바로 전 날, 다시 꿈을 꾸었습니다
두가지 메시지의 꿈 중, 두번째가 먼저 이루어졌기에 그 내용만 적습니다
어떤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저를 데리고 잘 조성된 무덤 두 구와 석상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셔서
그 앞에 서게 되는데, 한참 참배하다가 깼어요,
좀, 의아한 꿈이었는데. 바로 이틀 후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안에 몇년 째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조상 땅이 있었어요,
쓰지를 않는 땅이라 팔려고 했었지만, 예전엔 그린벨트 지역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개발대상지역이 되어서 땅가격이 오르고 수요도 생겼긴 하지만,,
경기가 워낙 안좋다 보니 땅을 보러 왔던 사람들도 터무니 없는 가격만 제시하다가 결렬되서 가곤 하고
영원히 안팔릴 수도 있는 곳이었거든요, 친척들도 거의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7일 기도 마치신 후에 바로 부동산 업자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시세보다 손해를 보지 않고 15억에 결정이 되었어요.
친척들과 모두 사이좋게 나누고 나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정말 신기하다 못해 신묘할 정도의
일들이 계속 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경험한 실제적인 가피의 내용입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었다면 과연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부처님의 가피, 보살님의 가피, 산신님의 가피, 나한님의 가피, 또 조상님들의 가피.
모든 것이 가피입니다..
혹시, 연관관계를 잘 모르시거나 의문을 가지실 분도 계실 수 있어 간략하게 설명 드립니다
간혹 대승불교니 소승불교니, 왜 부처님께만 기도드리면 될 것을 한국은 부처보다 보살에 의지하는 나라라고 비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해석해 드리자면,
부처님의 세계와 한 나라의 통치구조를 비교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처님 =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마찬가지, 모든 것을 총괄하고 모든 법의 중심이시고, 가장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고
살피는 분이십니다.
보살님 = 나라의 각부 장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각기 자신이 맡은 분야를 책임지고, 나라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분들이죠,
부처님의 다음으로 원력이 크신 분들이십니다
ex) 지장보살님 : 한 명이라도 지옥에 있는 중생이 있다면, 그 중생을 모두 구제할 때까지 부처를 이루지 않겠다고
원을 세우신 분입니다.
관세음보살님 : 중생의 근기에 맞춰서 33가지 모습으로 화하시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중생을 보살피시는 어머니와
같은 분, 재난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현세적인 복을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신중님 = 역할은 경찰과 비슷하겠네요, 부처님과 부처님의 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장님들이십니다
어느절에 가거나 뵐 수 있는 분들입니다
산신님, 나한님 = 비유하자면, 일선 공무원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산신님은 우리나라에만 독특하게 자리잡은 민속신앙이지만
워낙 국토전체가 산지나 마찬가지고, 거의 모든 절이 산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큰 사찰은 대부분 산신님과
조화롭게 사찰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산과 그 지방을 수호하고, 중생들에게는 현실적인 복을 주기도 하는 분입니다
나한님들은 부처님 당시의 부처님 제자들로 미래불인 미륵부처님이 오시기 전까지 말법중생들을 구제하라고
부처님의 부탁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산신님과 마찬가지로 복을 주기도 하시지만, 계율이 엄격하셔서 청정하지 못한
중생들에겐 엄하신 분입니다.
대략, 가장 많이 회자되는 분들에 대해서만 설명드렸습니다
영원불멸하시고, 가장 큰 덕과 지혜를 갖추신 부처님께 예경드리는 기도가 가장 좋겠지만.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함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서류를 떼고 민원제기를 하러 찾아가야 할 곳은 대통령이 아닌 일선공무원이겠죠,
(급한 일이 있을 때는 대통령보다 공무원 찾아가기가 빠른거나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단지 나한님, 산신님 등은 중생구제의 한 방편이 되시는 분들이니 참고만 하시고,
항상 부처님과 부처님 법에 귀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절에 가면 대웅전에 인사도 안드리고, 산신각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직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지만 ^^ 오늘은 이 쯤 해서 마치겠습니다
사경과 사불을 아직 해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사진 올립니다,
여러 기도법 가운데, 쉬우면서 가피도 큰 기도법인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큰 자비와 가피를
받으셔서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p.s 기도 후에 가피가 없다고 실망하시거나, 부처님을 불신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공덕의 씨앗을 뿌렸으면 반드시 싹이 트고 열매 맺을 날이 옵니다,
자신이 가진 업과 환경에 따라서 그 시기가 빠르거나 늦을 수도 있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 계속 해서 정성을 쏟고 가꿀 줄 아는 인내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프고 힘들고 지쳤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가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생까지 돌아볼 필요도 없이 현세에 지은 죄업만 살펴보아도 그 과보가 상당히 컸습니다..
그래서 복을 구하기 보다는 죄를 참회하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모든 기도에 반드시 가피가 있다는 것입니다, 꼭 믿음을 갖고 기도정진 하시기를 바랄게요,
제가 궁금했던 것들에 어느정도 답을 찾아서 차례로 올려드리려 합니다.
여여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응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