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수요독거노인 반찬봉사 따비 잘 마쳤습니다.
수고해 주신 분들은 정광명님, 무량도님과 친구 김명옥님, 장성화(운경심)님과 김할머님
이렇게 다섯분의 봉사자분들께서 수고 많이 해 주셨습니다.
정광명 보살님은 감기가 심하셔서 지난 반찬봉사에는 참석을 못하셨는데요, 다행히
건강이 많이 회복되시어 오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오늘의 반찬은 [비엔나소시지 볶음]으로 하루 전날 이마트에서 장봐 놓은 파프리카와 양파
그리고 양배추를 운경심님이 잘게 썰어 바구니에 담았구요, 나머지 보살님들은 소시지에
칼집 내는 작업에 열중하셨습니다.
속이 깊은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두르고는 적당히 익혀서 갖은 야채와 케찹으로 버무리니
때깔 곱고 먹음직스런 비엔나소시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여러 봉사자분들이 작은손길 주방에 가득히 계시니 마치 큰 잔치집에 온 듯 하였습니다..ㅎ
12시를 넘기기 전에 반찬이 완성되고 찬통에 가지런히 담기어 배달을 기다립니다.
변함없이 삼각산 수제비(조점이 보살님 보시)에서 50개의 야쿠르트를 보시해 주셨습니다.
김명옥님과 무량도님이 장봐 온 동태와 오징어, 버섯으로 시원한 동태국을 끓여서 다함께 식탁에
둘러앉으니 오전의 피곤함이 사라지고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심신의 재충전을 해보았습니다.
오후2시...밖을 나서니 꽃샘 추위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바람까지 쌩쌩 불어서 체감 온도가 훅 떨어져 배달하는 내내 옷깃을 여몄습니다.
무사히 배달을 끝내고 사명당의 집에 복귀하여 뒷설겆이와 청소로 오늘의 반찬따비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5년 3월 4일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
첫댓글 박스보살님도 일손을 보태주고 계시네요..
건강하셔서 함께 하실 수 있어 감사합니다.
보살님들 보고싶네요...
수고아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