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이 먹고 싶어서.....논산 자장면집을 검색해 봅니다.
예전에 익산 살 때 논산 지나 평택가는 국도변에 위치한 자장면 식당이 나옵니다.
아내와 한 번 다녀 온 곳인데........
그래서 아내가 운전을하고 논산 짜장면 집으로 갑니다......
논산 시골짜장면 식당 ---동금성 옛날짜장
계룡에서 출발해 계룡터널을 지나 박정자 삼거리 통과 공주로 가는 옛길인 금강따라 고불고불 한 2차선 도로를 타고
공주로 가다가 다시 논산으로 방향을 틀어 23번 국도로 논산시 노성에 있는 옛날 자장면 식당으로...
논산으로 내려오다 노성면의 샛길로 빠지면 만나는 동금성 옛날짜장면 중국집입니다.
지역주민들 사이에 맛나다고 입소문이 난 식당이지요.
찾아 오는 손님이 많아져 식당앞 논을 메꾸어 주차장으로 만들고 또 주변에 주차공간을 조성해 놓아 주차도 넉넉합니다.
여름 메뉴로 빠지지 않는 냉면도 합니다.
바쁘게 배달도 하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발보관에 대한 경고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자신의 신발은 자신이 챙길것,,,,,,,
손님들 맛나게 무엇인가를 먹고 있습니다.
아내와 나는 짜장면을 먹으러 갔기에 무조건 짜장면만 주문합니다.
주문은 신속하게..중국집에서 짜장이냐 짬뽕이냐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기 전에 결정하고 무조건 주문합니다.
동금성 먹을거리 목록......
우리 먹을 짜장면 한 그릇에 5천원 입니다.
주방에는 주방장에 보조 2명의 아저씨가 아주 바쁘게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
테이블과 의자가 없이 방바닥에 앉아 상위에서 음식을 먹습니다.
시골 중식당이지만 깔끔한 식당 모습입니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양파와 검은 춘장입니다.
반찬과 함께 군만두가 두 개 나왔어요.
아내가 자신의 몫을 아주 잽싸게 챙겨 먹고 내 것만 남았네요.
나도 내 몫의 군만두는 해결하고....
검은 색 윤기나는 짜장면 나왔습니다.......시골짜장면의 모습입니다.
신나게 면과 짜장소스를 비벼댑니다.
면과 짜장소스의 온기가 있는 그 맛이 짜장면의 맛이지요.....배달한 짜장면은 옳지 않아요......
아주 아주 쉰나게 쉰나게.....짜장을 비벼요.......한 시간 정도 긴장하고 운전을 한 아내의 모습이네요.
짜장면 열심히 비벼댑니다....중간에 내가 비벼 주었어요....손가락이 아프다고.....
나는 짜장면에 고추가루 투척.....
짜장면 먹는 아저씨 스타일로....고추가로 넣었는데 매콤한 맛도 별로......짜장소스에 매운맛이 실종되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비벼서 맛나게 먹은 옛날 짜장면 입니다.
먹음직스럽게 비벼진 짜장면의 자태/..........
6월 말 어느 날 아내와 함께 먹어 본 옛날짜장면 이야기 였습니다.
이 곳 짜장면 집은 근처에 있는 군 골프장에서 운동하고 동료들과 함께 먹었던 추억도 있는 식당입니다.
둘이 짜장면 맛나게 먹고 1만원 계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