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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3) 전원생활이야기 스크랩 봐주는 즐거움
새가슴(울산) 추천 0 조회 282 10.04.28 00:2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 점심때부터 비가 오더니 밤사이 꽤 왔나보다.

졸졸졸 물소리가 나기에 장화신고 뒷숲에 나가봤다.

가재가 많이 산다던데 정말 많이 살것같다. 한번도 본적없어 모르겠지만...

 

 요즘 병꽃나무가 참 이쁘다.

색이 매일 바뀌는것 같아.

처음엔 흰색 이었는데 점점 붉어지네...

 

 

 양지꽃???? 지천으로 깔려있다.

 

 

 오늘 내 맘을 심히 상하게 한 꽃.

아마도 각시붓꽃...........일까.............몰라.........................

집뒤에 이런저런 꽃도 나고 잡초도 난다. 내가 뿌려놓은 씨앗도 있고...(물론 야생과 어울릴것 같은것만 뿌렸는데...)

누군가가 이 꽃들을 푹 파갔다...............

요만큼만 남겨놓고... 누군지 금방 알았는데, 더 맘이 상한다.

여기 있는 모습이 더 자연스러운데... 여기가 오히려 살기 좋을텐데...

인간의 욕망은 한도 끝도 없는줄이야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속상하다.

손톱속 때만큼만 배려 해주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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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8 12:58

    첫댓글 저도 누가 제 꽃밭에서 파간 흔적을 보면 볼 때마다 속이 상합니다... 뜯어가더라도 살짝 조금만 뜯어가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많이 번져서 넘어간 것, 큰 덩어리에서 조금... 정도만

  • 작성자 10.04.28 19:43

    꽃은 제 땅에 있는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지나 다니는 곳에 있어요. 저도 그냥 한두뿌리정도만가져간거면 괜찮을텐데...
    많이 안타까웠어요. 어찌되었든 잘 살기나 했음...합니다.

  • 10.04.28 14:38

    퍼 가신 분은 진정으로 꽃사랑하시는 분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살리면 다행이겠고요.........그저 예쁘면 꺾고 시들면 버리고.....쩝!!!

  • 작성자 10.04.28 19:45

    그러게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보고 즐기려는건지 소유하고픈건지... 그집서 열심히 살아서 번식이나 잘했음...해요.

  • 10.04.28 21:38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괴산에 있는 밭에 자주 못가니 과실수와 목백일홍나무를 심어놓았는데 목백일홍 꽃이 안필때는 손안대더니 작년에 꽃이 예쁘게 핀걸보고 젤 큰걸로 세그루나 파갔더군요 땅이나 메꿔 놓았음 속이나 덜상할텐데.........

  • 작성자 10.04.28 22:29

    아유......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는 거기에 댈것도 못되는걸요?
    저는 제것도 아니지만, 그냥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번질텐데...하는 안타까움에 맘이 좀 그랬거든요...
    아뭏든 주인이 있는줄 알텐데도 그런걸 뽑아가는군요...

  • 10.04.29 09:59

    저도 걱정이 되네요.. 몇년후 정착할 집터에 정원수와 과실수 다년초와 구근을 심으며 가꾸고 있습니다..
    자주는 갈수 없고 한달에 2~3번정도 가는데.. 갈때마다 속상할때가 많습니다....ㅠㅠ

  • 작성자 10.04.29 23:13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차라리 사람 있을때 달라하면 될것을...
    왜그런짓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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