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김경미)님의 지난주일 예배 회중 기도문 ◈
사랑의 주님, 오늘 예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건강함이 있어 예배당에 나아 올 수 있고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들꽃공동체 가족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2월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부족하고 나약한 모습들을 돌아봅니다. 그때는 내 생각이 앞서 했던 말과 행동들로 번뇌하고 낭비한 허송세월이 얼마나 많았던가요. 힘들고, 아프고, 답답하다 할지라도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며 온유와 겸손함의 모습으로 베푸셨던 주님을 바라보고 따르는 신앙인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세상엔 비판과 평가가 난무하지만, 구속의 보혈로 새 생명을 얻었음을 항상 기억하며 은혜의 찬미와 낮아짐의 섬김의 기쁨을 쌓아가길 소망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으로 실망과 낙심으로 돌아서기 쉬운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 심령을 다시 회복하여주시고 주님의 지혜와 은총을 덧입혀주옵소서.
서로의 생각을 듣기를 힘쓰고, 함께 결정하는 모습으로 예비 된 축복을 향해 목표한 것을 신속하게 이루어가는 들꽃공동체 삼아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의 남은 시간도 주님의 계획된 시간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무자비한 전쟁과 무지한 개발과 사람들은 울부짖고,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으로 무엇을 바꿀 수 없다 하여도 일상의 주어진 시간을 열심을 다해 채우고, 내 곁에 있는 공동체, 가족, 이웃의 아픔을 나눠지며 살게 되길 소망합니다.
이 땅이 속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려워하고 깨닫게 되는 날이 오게 도와주옵소서.
들꽃 가족들 아픈 몸으론 사랑을 나누는 일도, 섬기는 일도 열심을 내기 어렵습니다. 주님의 치유의 손을 얹어 나음의 은총을 이루어주옵소서.
카페 운영을 위해 시간을 쪼개어 노력하는 청년들의 시간이 여유롭지 않습니다. 지지와 재정적 뒷받침 속에 신속하게 성과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옵소서.
이슬님의 말씀을 받을 때 부드러운 마음 밭으로 받아 열 배, 백 배의 열매를 맺어 구원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 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이슬 이기봉님의 수요 말씀 기도문 ◈
수요 말씀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3일 동안 생각하며 살게 하시고, 좋은 만남과 인연으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나의 성정이 나와 실수할 때도 있었겠지만, 매일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했으니 긍휼히 여겨주셨음을 믿습니다. 게다가 들꽃공동체 지체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붙잡아주셨으니 은혜입니다.
주님, 오늘은 남녀신도회가 주관하는 수요 말씀입니다. 함께하는 사람이 적다고 불평하지 말게 하시고, 회원 한 사람을 주님처럼 여기는 믿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의지하며 사는 행복과 깊이를 도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가 필요한 교우가 있거든 새벽의 기운을 빌어 간구하며, 잠들기 전과 식사 때마다 기도하는 동역자로 살게 하시고, 물질이 필요한 이가 있거든 자신의 한 끼를 줄여서나마 나누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가정에서는 부모이며, 직장에서는 성실한 일꾼이고, 이웃에게는 존경받는 사람들이 되게 하사 교회는 물론 세상에서도 인정받는 사람들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여, 카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꾼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신나서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도록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 주옵소서. 오늘 일러주시는 말씀으로 남은 3일도 힘을 얻고 건강한 믿음과 육신으로 살기를 청하오니 응답하여주실 줄 믿습니다.
새로이 들꽃공동체의 가지와 줄기로 합류한 이들의 삶에 개입하여 주셔서 이전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소망하며, 부활의 믿음으로 살기를 재촉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 12월 셋째 주 중보기도 ◈
애기 조경희 : 들꽃 교우들의 건강을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흰바람 임낙성 : 91세를 맞은 어머니를 위해 기도합니다. 항상 평안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사랑 조정원 : 청년들의 추구하는 바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천사 리티반 : 한국에 함께 있는 언니와 오래 행복하게 해주세요.
솔 김경미 : 들꽃카페 운영팀과 식사를 함께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무릎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친구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추운 겨울 들꽃가족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교회를 위해 힘쓰는 살림 위원회를 위해 한 주간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성탄을 기다리는 기쁨이 온 교회에 충만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하얀님에게 힘 나는 밥을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