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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성경번역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성경번역 단체인 미국 위클리프 동역회(Wycliffe Association USA) 중동지부 사무실이 극단주의 무슬림에 의해서 공격을 받아 4명의 사역자가 순교했다.
미국 위클리프 동역회(Wycliffe Association USA)에 의하면 가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성경번역 사무실에 난입해서 총을 쏘고 모든 장비를 파괴했다.
그러나 이들이 진행해 오던 8개 언어 프로젝트 번역 작업이 보관된 하드 드라이브는 무사하다고 전했다.
순교한 4명의 선교사들 중 2명은 급진주의 무슬림들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또 다른 두 명은 리더 번역자들을 눕히고 자신들의 몸을 포개어 그들을 보호하였다. 그들은 리더 번역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극단주의자들이 총탄을 다 써버린 개머리판으로 가격”하는 공격을 자신들의 몸으로 막으며 죽어갔다.
위클리프 동역회 중보기도 담당자(prayer coordinator)인 매 그린리프(Mae Greenleaf)는 사망자 외에 몇몇의 부상자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 와중에 남은 팀들은 진행 중이던 8개 언어 성경 번역을 위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주님께서 끔찍한 시련을 겪은 번역팀의 마음과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길. 하나님이 이들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회복하여 주셔서 이들이 성경번역 사역을 지속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나와 함께 살인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기를 요청합니다. 너무나 강퍅한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셔서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한 것인지 보게 해 주시길. 주님이 그들 각 사람을 만나 주시길. 주님의 자비를 보여 주셔서 그들이 주님의 용서와 사랑과 평화를 알게 해 주시길”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미국 위클리프 동역회는 현재 번역 및 인쇄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안전한 장소를 찾고 있다. 매 그린리프는 위험한 지역에서 번역 사역을 하는 팀들과 또 새롭게 형성된 현지인 성경번역선교사들이 그들이 사랑하는 동족을 위하여 자신들의 언어로 성경을 부지런히 번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미국 위클리프 동역회(Wycliffe Association USA)는 성경번역선교회인 위클리프국제연대 WGA(wycliffe global alliance)의 재정후원조직으로 출발한 단체이다. 그러나 성경번역의 속도와 내용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3월 위클리프국제연대(WGA)를 탈퇴하여 단독적인 번역사역에 착수 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출처:christianpost, GBT = 기도24.365종합)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갈라디아서1:23)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 나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돌이키사 나를 위로하소서 (시편71:20-21)
사랑하는 하나님, 순교한 선교사님들의 가족과 동역자들을 위로하여 주십시오. 살아남은 선교사님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현장에서 보았던 모든 고통에 대해서 치유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중동지역의 8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박해하는 자들을 향한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부어 주사 이 모든 일을 감당케 하실 것 신뢰합니다. 자신들이 한 일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자기 의(義)로 선교사들을 죽인 박해자들을 기억해 주소서. 이들에게 저항할 수 없는 십자가의 은혜를 계시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회심하여 그들이 멸하려던 믿음을 전하는 자로 세우실 역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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