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사람의 됨도미이나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일. 사람을 발탁해 쓰는 인사를 할 때 'ㅇ레'ㅇ'을 잘해서 드레진 머드러기나 알짜를 골라야 할 텐데, 사그랑이나 지스러기만 모으니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드레질)
43. 남자 똑에서 보아, 그와 항렬이 같은 여자. ㅇㅇ졸고 매부좋다 (누이)
46. 새집에 들거나 이사를 하고 내는 턱. 비슷한말은'집들이'. (들턱)
50.1설이나 추석 같은 가장 요긴한 고비나 때.2 문예 작품 등의 어느 특정한 부분. 설 ㅇㅇ을 맞은 장터는 설 음식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욱적겨렸다. 이 도령과 춘향이가 재회하는 ㅇㅇ.(대목)
54. 개의 발과 새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함부로 갈겨 써놓은 모양.' 괴발개발'과 마찬가지로 표준말이 됐어요.(개발새발)
51. 뜨거운 김으로 음식을 찌는 데 쓰는 통.(찜통)
55. 넓게 펴진 두꺼운 검은 구름덩이."하늘에는 아직도 눈을 잔뜩 실은 ㅇㅇㅇㅇ이 산봉우리들을 가리며 무겁게 내려앉아있었다.(구름덩이)
56. 여럿이 마구 뒤섞여 엉망인 모양. 일이 너무ㅇㅇㅇㅇ으로 엉클어져서 어느 것부터 먼저 손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엉망진창)
59.1예측에 어긋나 맞지 않는 일 2화살 따위가 좌우 빗나가는 일. 이사업이 강산을 결딴내고 말리라는 생각이 ㅇㅇㅇㅇ였으면 했으나 슬프게도 맞아떨어져버렸다.(줌앞줌뒤)
62. 배에서 하는일. 뱃사람이 ㅇㅇ을 하면서 뱃노래를 부른다.(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