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한영순)님의 목사님께 드리는 편지: 목사님 감사합니다! ◈
들꽃 창립 22주년을 맞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교회 식구들에게도 축하 인사 전합니다.
목사님! 느리가고 더디 가도 함께 한다는 ‘자유․회복․상생’의 신앙 정신으로 한솥 밥상 공동체로 살아온 지 어언 스물두 번째 생일을 맞게 되었네요.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고도 남은 지난날 세월 속에서 참으로 많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슬픈 기억들이 교차 되어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믿음과 목사님의 깊고 착하신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목사님에게 뼈를 깎는 아픔과 감당하시기에 힘든 시련을 드렸었지요.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 않으셨지만 얼마나 괴롭고 마음이 아프실까, 리더자로 살지 못한 저도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 죄송해요. 목사님! 사모님과 효사, 효림이와 그 긴 아픔과 고난을 잘 극복해주시고 들꽃을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드디어 목사님과 들꽃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타는 목마름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구경꾼이 아니라 선수가 되고 싶고, 부정적이 아니라 긍정적인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2022년 오월에 오롯이 믿음 건축 릴레이 기도로 건축을 시작하게 하시어 목사님과 사모님의 피눈물 나는 노력하심과 건축주이신 예수님께 성전이 완공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드려진 들꽃 식구들의 눈물의 릴레이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과 생활공간 카페와 들꽃 동산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그동안 몸과 마음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대단하신 이기봉 목사님이시니까 가능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목사님! 이제 지난날의 모든 고난과 역경은 들꽃교회에 화려한 경력과 빛과 소금이 되어 이 세상과 들꽃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리라 믿고 확신합니다.
목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들꽃 식구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코스모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