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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션 기법 모음
1. 회의설계
(1) 5P
퍼실리테이션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여 어젠다를 정하고 회의순서를 정하려고 할 때 기본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입니다.
(2) OKmindmap
퍼실리테이션을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혹은 예상되는 이슈를 찾을 때 디지털 마인드맵인 OKmindmap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회의열기
(1) 아이스브레이킹
참여자들간 어색함을 없애고 주제에 집중하게 하며, 에너지를 높여 아이디어 발산을 준비하게 할 때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2) 그라운드룰
회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장애요소를 제거하기 위하여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3) 주차장(Parking Lot)
주제에서 벗어나는 주제로 가지 않도록 하면서, 아이디어 제안자를 존중하는 기법입니다.
3. 아이디어 발산
(1) 명목집단법(Nominal Group Technique)
주제가 주어졌을 때 각자 떠오르는 생각을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받지 않으면서 토론없이 주로 포스트잇 활용하여 적어내는 기법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을 구두로 하다가 잘 정리가 안될 때 퍼실리테이터들이 활용합니다. 주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엉뚱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으므로 먼저 주제를 이해하도록 합니다.
문제점들을 도출할 때 활용하기 쉽습니다.
(2) 마인드맵
함께 구두로 논의하면서 방사선 모양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대화와 정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법이므로, 말이 많은 시니어와 기록 혹은 그림에 능숙한 청년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임의단어법(Random Word)
신상품개발 등 평소의 해결 아이디어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할 때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임의단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므로 처음 이 기법을 사용할 때 준비물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제와 무관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에 생각하지 않는 해결방향을 선정할 때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방향을 1차적으로 정한 후 다른 기법을 활용하면 2단계로 아이디어 발산을 할 수 있습니다.
(4)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
명목집단법과 구분없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로부터 연관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할 때 활용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시간이 부족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아이디어를 적는데 불편하게 느끼는 참여자들이 많으면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5) 시각자극법(Visual Stimulation)
이미지 사진으로부터 아이디어의 힌트를 얻는 기법입니다. 직관적이고 이미지에 반응하는 집단에 대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사진의 도구가 필요한데 없을 경우 잡지의 내용 중 광고사진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6) Crazy Idea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미래에 대한 상상을 잘 하거나 혹은 다른 기법을 오랜 시간 적용하여 에너지가 다운되었을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연꽃개화법(만다라트)
2단계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을 때 활용합니다. 한 기법에서 2단계 적용을 할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에 상당히 깊은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8) 도발기법
주제가 다루는 핵심요소를 도출한 후, 그 핵심요소가 없다면 어떤 해결방안이 있을까 하고 극단적인 상황을 설정하게 한 후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역설적인 기법입니다.
(9) Rich Picture
주제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리게 하여 직관적이고 종합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려 할 때 활용합니다. 텍스트와 달리 이미지가 갖는 장점을 사용하여 평소에 장황하게 설명해야 하는 상황을 아주 간략히 파악하려 할 때 활용합니다.
4. 아이디어 수렴
(1) 다중투표법(Multi-Voting)
많은 해결방안 중 상호비교가 가능한 숫자로 해결방안을 골라낼 때 활용합니다. 수렴을 위한 시간이 부족할 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을 때 활용합니다.
(2) Fist to Five
색다른 수렴기법을 적용하고 싶을 때 활용합니다. 손가락 숫자가 적은 소수의견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수렴을 진행할 때 사용합니다.
(3) Point Sharing Voting
100점을 비교 대안들에 배분하는 기법으로서 참여자들이 각자의 가중치를 달리 적용할 수 있어 각자의 생각을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여줌으로서 결과에 대하여 합리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Story Boarding
도출된 아이디어를 분류하여 그룹핑 이름을 정하고 이 이름을 대안으로 우선순위화하려 할 때 사용합니다. 보통 모든 대안들을 모아 7~15개 정도의 대안으로 축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의사결정그리드(Decision Grid)
기대효과와 실현가능성의 두 축을 설정한 후 참여자들과 논의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자 할 때 활용합니다.
(6) Payoff Effort Matrix
성과와 노력의 두 축을 설정한 후 참여자들과 논의하여 우선순위를 정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두 축을 다른 변수로 변경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7) Scoring Method
평가기준과 기준별 가중치를 정한 후 대안별로 점수를 매겨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기법입니다.
5. 의사결정
(1) 합의수준 척도
5~8개의 합의수준을 정한 후 선택된 대안에 대하여 익명으로 합의수준을 확인하여 집단사고의 위험을 방지하는 기법입니다.
(2) 두마음토론
참여자 모두가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찬반토론을 결론지으려 할 때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상기 이외에도 다른 기법들이 많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기법들을 중심으로 적용하는 상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