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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학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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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미투와 합평
서재원 추천 1 조회 45 23.03.18 09: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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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19 13:14

    첫댓글 제가 늦게 참석하는 바람에 서재원 고문님 합평회때 언뜻 얼굴은 뵜는데 일찍 나가셔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 작성자 23.03.19 20:21

    부득이한 일이 있어 일찍 자리를 비우게 되었네요. 올 처음 합평이라 빠질 수 없어 참석은 했었고요.
    아주 좋은 장소에서 솔직하니 아낌없는 의견들을 나누게 되어 출발이 신선했습니다. 코로나 시절을 돌이켜보면 밤새 토론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23.03.21 08:22

    시란 무엇인가? 밤새도록 이야기해도 좋은 주제입니다.
    저는 많은 농삿일이 발목을 잡아서 참석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때론 농부에게 시는 사치인가?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농촌에서는 자신의 삶이 농촌 공동체 모든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투영되고 공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식과 거짓은 통용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과 성격과 성향을 숨길 수 가 없답니다.
    행동이 올바르지 못하다면 그 쓴 글도 대접받지 못하고 폄하되기가 일쑤이지요.
    그래서 저는 제 삶이 늘 조심스럽습니다.
    '지 깜냥에 시라고?' 하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어느 듯 60여년의 세월을 산 시간이 있기에 그동안 저와 함께 삶을 살아 온 공동체 분들은
    제 성격과 성향을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좋은 기회를 놓쳐서 못내 아쉽습니다^^

  • 23.03.22 10:15

    서재원 전 회장님 글 잘 읽었습니다.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가져본 기회의 글이네요.
    회원님들 모두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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