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이기봉)님의 주일 예배 목양 기도문 ◈
때를 따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봄기운 안에서 주님의 숨소리를 느끼는 부드러운 마음을 주옵소서.
잠 깬 생명들의 기지개를 통해, 아직도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성령의 기운을 펼치는 은총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지금의 예배로 내가 누구인가를 제대로 알게 하시고, 나를 통해 뜻을 펼치시려는 아버지의 의도로 살아가는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들꽃의 오늘이 우연입니까? 이곳의 들꽃이 어쩌다 된 것입니까? 지금 내 곁의 사람들이 오가다 만난 그렇고 그런 사람들입니까? 하나님에게 우연이란 없사오니, 처음부터 아버지의 섭리와 질서 속에서의 하나가 된것임을 증명하며 살도록 하옵소서.
세상의 모든 건 변질되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믿음만은 세상 속에서 부식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진실마저 부식되지 않도록 주님의 정의로운 눈과 팔로 지켜주시고 판가름하여 주옵소서.
주님, 내 경험과 내 방식의 믿음이 다른 사람 믿음과 인생을 재단하지 않기를 간구하오니 도와주십시오.
주님, 오직 사랑만 하겠다며 애쓰는 들꽃 식구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감격적인 일인가를 깨닫는 지혜를 주시고, 그릇된 사람과 세력으로부터 침탈당하지 않도록 여호와 하나님의 굳건한 팔로 붙잡아 주옵소서.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잔잔케 하신 것도 주님의 말씀이었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도 말씀이셨고, 혈루병의 여인을 고치신 것과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도 말씀이었음을 알면서도, 우리는 매번 기적을 요하고, 보여 달라고만 소리칩니다. 보여주어도 보지 못하고, 들려주어도 듣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니 주님, 우리가 너무 무지할 때, 왜 자신이 무지한가를 생각하며 살게 하시고, 바쁠 때, 우리가 무엇으로 바쁜가를 생각하게 하시고, 우리가 인색할 때, 무엇 때문에 인색한가를 판단하게 하옵소서.
들꽃의 사람들을 살아온 세월대로 주님께 아룁니다. 류춘순, 이성숙, 장선순, 한영순, 최경수, 신양균, 이기봉, 윤명숙, 백혜영, 이영현, 조정원, 김경미, 박 민, 류규현, 송미영, 리티반, 이효사, 이효림, 김주명, 류예린, 김호연, 류예성, 류예준과 울밖교우, 주보회원, 러브체인님들과 탄자니아 김혁수/박현원 선교사님과 자매교회인 청주 어울림 농아인교회, 이주민 선교를 하는 정읍 동행교회와 정읍 충만교회, 대만 따피교회와, 엘에이 기독 신문사와 우리 교우들의 사업장인 한마음정형외과, 신한금융플러스, 디딤터, 현대화재보험, 은택이삿짐센타, 조이엔스, 전북대학교, 쌍치중학교, 한국학 연구원, 와일드플라워 카페, 엔튜프 브런치 카페의 번성과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게 하시고, 교우들과 연결된 모든 일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오니 응답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공부로 외지에서 생활하는 효사님과 4월 2일에 회갑을 맞는 명숙님과 리티반의 어머니의 건강과 디딤터 아이들의 평안과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박민님을 위해 간구드리오니 주님 우선의 믿음을 깨닫게 하시고 동행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살림이 어려워 주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교우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 때문에 가난하게 되지 말게 하시고, 교우들끼리 따뜻한 밥 한 끼 같이 먹고 환하게 웃는 여유와 부드러움을 허락하시고, 슬플 때 생각나는 교우, 맛난 것 먹을 때 떠올리는 교우, 아플 때 속시원히 말하는 서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는 들꽃교회공동체 사람들이라고 서로를 부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고, 사랑하려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소하고, 가치 없는 것들로 틈을 만드는 바보가 되기 싫습니다. 그러니 거짓으로 사랑한다 말하는 위선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을 팔아 이익을 도모하는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옵소서.
지금의 기도를 주님께서 감수하셔서, 진심으로 구한 것이면 주님의 응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기도를 들꽃 사람들의 공통된 기도로 받으셔서 응답하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 솔(김경미)님의 지난 수요 말씀 기도문 ◈
주님, 다시 만나 은혜 말씀을 나누는 수요예배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듯, 그저 시간이 지나 겪으면 알게 될 일로 무딘 순간순간들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봅니다.
매일 일과를 처리하고 돌봄에 분주한데, 영혼은 그만큼 기쁨과 은총으로 충만한지요.
주님이 우리에게 품기를 원하시는 온유와 겸손은 무엇인지를 인식하며 사람과 교회와 세상을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세상에 들려지는 소식은 혼란과 무력함을 주는데 권능의 주님께 더욱 간절함을 담아 기도하는 심령으로 살아지게 도와주옵소서.
오늘 예배 주관이되신 등대님과 그 가정의 형편을 아시고 돌보시는 주님, 그동안 일구었고 쌓은 공적만큼이나 앞으로의 삶의 모든 것이 함께 기쁘고 베품으로 이어지게되길 기도합니다.
운영하시는 브런치 카페가 잘 되고 들꽃공동체와의 연결을 통해 더 좋은 일이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건강을 책임지셔서 활기찬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봄비와 함께 달려와 머리를 조아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위에 평안과 응답으로 채워주시길 소망합니다.
와일드플라워카페를 위해 전력하는 바람님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여주옵소서.
이슬님의 말씀과 기도에 늘 동행함으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4월 첫 주 중보기도 ◈
핑크골드 이영현 : 리티반의 국적취득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스카이 류규현 : 와일드플라워 카페를 위해 힘쓰는 분들의 수고에 감사하고 기도합니다.
아침 최경수 : 작은 등대님의 쾌유를 기도드립니다.
사랑 조정원 : 효림이가 지치지 않게 한 주간 기도하겠습니다.
솔 김경미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자주 말하겠습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리티반의 국적취득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바람 이효림 :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들꽃 청년들을 위해 한 주간 기도하겠습니다.
하얀 백혜영 : 신나님께 일상의 감사가 넘치기를 기도하며 안부 문자 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귀국하신 김혁수 선교사님에게 힘 나는 밥으로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