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5.11.토. 📌장소: 영암 월출산 📌참석자: 요셉 달준 뽀송 외유 내강 자유인 이쁜이 백수 광철 땡칠 혜원 똘이장군 성만 땅콩 서해 산속 스마일 + 옆지기 . 해도파 푸른초. 용수 용순 오아시스 메가 은희 볼트 달하 27명 📌산행후기 새벽 6시에 호수공원집결후 28인승 롯데 리무진 버스를 타고 영암 월출산으로 출발. 버스에 탑승하니 바나나 물 김밥 한줄 씩 아침을 든든히 먹을수 있게 준비해주셔서 감사감사했음다. 아침을 먹고 바로 막걸리 맥주를 따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 대부분은 편안한 좌석에 앉아 부족했던 잠을 청했네요. 군산휴게소 한번 들르고 또 달려서 3시간 50분만에 월출산 주차장 도착.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월출산 둘레길 트래킹 팀과 산행팀은 헤어져서 두 가지 코스로 움직였네요. 산행초반 부터 가파른 길이 나타나서 산행팀을 긴장시켰고 초반부터 땀을 쏙 빼놓네요 . 그래도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공기를 폐속 깊이 들이마시며 싱그러운 나무와 바위틈 사이사이 핀 철쭉들, 웅장한 기암괴석들이 산행 내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 산행팀들의 피로를 잊게하고 탄성을 연발하게 하네요. 정말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고 뷰포인트네요. 자주 오기 힘든 산이니 언제 또 오랴싶어 실컷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중간 간식타임도 가지다보니 산행속도는 만만디 ㅎㅎ . 미니 설악산이라는 별칭을 가진 산이라고 하더니 과연 설악산을 닮은 듯도 하고 북한산 도봉산을 닮은 듯도 하고 정말 멋졌어요. 주말인데도 토요일이라 그런지 다른 등산객들도 별로 없어서 우리 팀들이 자유롭게 산행을 만끽할 수 있었네요 천황봉정상 200미터 전에 12시가 되어 나무그늘 아래에 각자 싸가지고 온 음식들을 펼치니 산상부페가 따로없네요. 김밥 찰밥 닭발 홍어 명태무침 옻순 엄나무순무침 닭강정 골뱅이 두릅전 과일 막걸리 맥주 소주 ..... 어찌나 맛있던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었는데 음식이 너무 많아서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까지 보시를 했네요.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잔뜩 부른 배를 안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정말 숨이차고 힘들더군요. 천황봉 정상은 널찍하고 좋아서 개인으로 그룹으로 단체로 사진을 실컷 찍고 천황사 주차장을 향해 하산모드. 천황사에서 올라갔으면 훨씬 가파르고 힘들었을 것 같더군요.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계단이 엄청나게 많은데 조심조심 내려오면서도 다른 각도에서 보는 월출산의 매력에 또 계속 감탄하며 내려왔어요. 한번 만 가보기엔 아까운 산이라 가을에 단풍든 모습보러 꼭 또 가보고 싶네요. 하산길에 만난 차가운 계곡물에서 찬물 찜질로 다리 피로를 좀 풀고 내려와 버스를 타고 뒷풀이 장소인 하눌타리식당으로 go ~ go~ 갓 잡은 닭가슴살 육회무침 닭모래집회 다슬기닭백숙에 녹두죽까지... 생전 첨 먹어본 낯선 음식이었지만 너무 맛있었는데 산상부페에서 너무 잘 먹어서 저는 많이 못먹겠더군요. 다른 분들도 배불러서인지 뒷풀이는 그리 길지 않게 마무리 짓고 6시 쯤 안산으로 출발. 우리 알뜰한 사무장님 술값 아끼느라 우리 먹을 술을 종류별로 다 준비해가셔서 식당에선 오로지 밥값만 들었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올라오는 길은 고인돌. 대천휴게소를 들러 9시 45분 도착. 집에 들어가니 딱 10시네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장거리여행이었지만 리무진 버스로 다녀오니 피로감도 별로 없고 정말 좋군요. 담부터 장거리는 무조건 28명 선착순모집해서 리무진버스로 움직이자구요 ㅎㅎ 참가비 단돈 2만원에 최고급 리무진 버스에 풍성한 뒷풀이 식사에 개인적으로 가기 힘든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에이스는 정말 최고에요 👍👍
푸른초오빠 10만원+ 막걸리 한상자 찬조. 해외출장워크샵? 으로 참석하지 못하시면서도 달호 오빠가 찬조하신 최고급 홍어 한상자까지 더해져서 참여한 모든 분들의 마음도 뱃속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달호 오빠 홍어회 인기 폭발이었어요. 돈 많이 많이 벌어서 나중에 또 사주세용 ~~^^::
사무장님 회장님 산속대장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좋은 추억하나 만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생생후기 잘읽었습니다. 시야가 절대 가리지 않는 탁트인 전경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힘들만하면 약간씩 평지나 내리막이 있어줘서 가파른 계단도 오를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다들 즐겁게 산행끝낼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달하야~~~~
잘 보고간다^^♥
다들 무사히 다녀오셨네요~~^^
너무 즐겁고 좋은 산행이엇어요~~~담에 또 리무진으로~~~~~~^^
예전에 한번다녀왔는데 오랫만에 가본 월출산 정말좋았어요
고급 리무진에 편안하게 즐겁게 잘다녀왔어요
사무장님이 계획하고 여러모로 신경쓰신덕분에 여러사람이 행복한 산여행이었어요
감사하고 수고많으셨어요
생생한 후기 잘 읽었어. 기회되면 월출산 다시가고 프네.
철저히 준비해주신 사무장님, 산속님덕분에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생한 후기에 다시 한번 월출산 산행을 상상하게 만드네요
너무 멋지고 몇번째 안가는 명산인듯 싶네요 덕분에 구경잘하고 잘먹고 훌륭했습니다~~^^
웅장한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풍경이
압권 이었고 후기 읽으며 디시한번
생생한 감동 느껴봅니다.
나도 이젠 맛탱이가 간 듯...
산행 한번 했다고 어제, 오늘까지 완전 빌빌빌...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