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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읽고 생활문 쉽게 쓰기 무등이여, 영원하라
취산 추천 0 조회 66 13.06.21 17:0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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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6.23 09:06

    첫댓글 天山에서 머지않는 곳(방글라데시)에 태어나 맑은 영혼의 세계을 노래해 온 타고르가, 당시 암울한 조선의 현실을 보고도 우리민족의 뿌리를 알았기에 이런 희망의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까? 그 희망의 흔적을 나는 무등산에서 발견했지요.

  • 작성자 13.06.23 09:37

    이름은 이르러야할 목표이고 또한 그 형상을 이컬음이니, 무등은 그런 형상을 지닌 기운 덩어리이므로 그렇게 이름지어 놓고 보고 부르고 다가서고 있지요.그 아래 그러한 정신을 닮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 그냥 광주가 아니라 빛고을 光州이지요.

  • 작성자 13.06.23 12:40

    만약 인간이 새처럼 날아보고 싶은 환상이 없었다면 하늘을 마음대로 날 수 있었을까? 언제부턴가 이름불러온 무등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갖가지 추론을 해오고 있는데 그 추론에서 가설를 만들고 그러한 가설로 부터 정설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시인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선구자들아닙니까? 우리가 오늘 시를 공부하는 것은 우리 속에 잠들어 있는 영혼의 세포를 일깨워내려는 몸부림아닐까 하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어 허공의 세계를 넘나들어 보았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13.06.23 20:45

    마나님과 동반하여 우리의 무등산을 예찬하시고 타고르의 우리 조국 예찬론까지,그리고 언제 봐도 가슴이 뛰는 무등의 사진들과 당산나무의 위용까지 전해주시는 취산님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하하의 산사람들과 함께 하시지요. 우린 다음주에 6.6킬로의 소태길에 도전합니다.남자도 쉽지않다는 코스인데요 어때요? 생각있으시면 소태역 4번 출구에서 만나요.

  • 13.06.23 21:32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어하시는 취산님.무등산 사랑에 깊은감동입니다.저도 무등산 산행을 여러번 했지만 가보지 않은 곳을 가게되면 항상 늘 가슴이 뛰고 새로운 느낌을 받곤 하지요.그럴때마다 무등산에 대한 정을 흠뻑 마음속에 적셔 봅니다.인간이 새처럼 날 수 없기 때문에 땅을 밟고 사는게 아닐까요? 우리들의 무등, 우리의 빛고을 광주 모두모두 사랑합니다.이런마음을 느끼게 해 주신 취산님의 글 고맙습니다.

  • 13.06.23 22:38

    취산님의 무등산 사랑이 대단하십니다.빛고을 광주의 무등산(1.187m)은 정상 천왕봉과 서석대.입석대.규봉이라 불리는 주상절리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다.원래는 육산이나 서석대,입석대,규봉의 기암괴석은 천하절경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너덜지대가 발달하여 천왕봉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 덕산너덜이 산악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무등산에 대한 전설같은 내용이 어머니의 산이여서인지 친근감이 더 합니다.광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무등산 사랑에 젖어 봐야 겠네요.의미있는 글 감사드려요.

  • 작성자 13.06.24 21:45

    처음 뵙는 분이라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심에 고마움의 예 드립니다. 위로 받고싶을 때 어머니의 품안에 오르면 평화로워짐을 느낍니다만 혹 광주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아품을 위로해 드릴 방법을 없을까 생각해 봅니다.이제 좀 철이드나봅니다. 많은 이야기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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